세월호 참사 이후 방송이 유보되었다 다시 재개된 tvN 인기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7화 마성의 마드리드 편에서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네 명의 꽃할배와 짐꾼 이서진의 스페인 마드리드 여정편이 잔잔한 화제입니다.
4월 25일 저녁 방송된 케이블TV tvN '꽃보다 할배' 7화 '마성의 마드리드' 편에서는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이서진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여행길을 이어가는 재미진 아기자기한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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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할배 이서진 이상형 공개! 살집 있는 배 나온 여자가 좋다고?
이날 꽃보다 할배 7회 방송에서 짐꾼 이서진은 본인의 이상형을 공개했습니다. 이서진은 여행 마지막날 홀로 한가로운 시간을 즐겼고, 한 식당에 들어와 샹그리아, 하몽 요리 등을 시킨 뒤 이상형을 고백하는 장면이 방영되었습니다.
이서진의 발언에 따르면, 이서진은 얼굴은 별로 안 본다고 말을 꺼냈는데, 이에 나영석PD가 "그럼 몸매를 보냐"고 물었고 이서진은 "몸매? 글쎄. 키 작고 통통한 게 좋다. 웃기고 밝고 그런 게 좋다"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어 이서진은 여자가 다소 살집 있는 게 좋다며, 배도 좀 나온 거 좋아한다라고 이야기해 이상형은 키작고 통통하고 잘 웃고 밝은 성격에, 배도 좀 나와도 무방한 살집있는 베이글녀 여성이 이상형임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꽃보다 할배 이서진 이순재 37살 차이 브로맨스 케미 작렬!
또한 이날 방송에서 '꽃보다 할배' 배우 이서진이 이순재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며 37살 커플의 케미가 작렬하는 모습이 선보였습니다.
4월 25일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 시즌2' 스페인 편 7회에서는 꽃할배 H4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이 셀파 이서진과 함께 자유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이순재는 자유여행 시간 동안 프라도 미술관을 가기 위해 준비했는데, 이때 이순재의 방을 찾아온 이서진은 이순재가 편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동행을 자처했습니다.
특히 이서진은 "이순재 선생님 모시고는 어디든 간다고 했잖아"라며 이순재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는데, 이에 제작진은 이서진과 이순재의 다정한 모습을 포착하고 '꽃할배가 탄생시킨 37살 차 대박커플', '이니셜도 꼭 맞춘 SJ 커플' 등 재치 있는 자막을 삽입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이에 이서진은 이순재 선생님과의 관계와 존경에 대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워낙 아버지같은 느낌이 있으시다"라고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이서진 쇼핑 취향 공개! 절대 튀지 않고 심플하게 올드하지 않게!
이날 방송에서는 이서진의 쇼핑 모습과 함께 이서진의 쇼핑 취향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이날 마드리드를 거닐던 이서진은 부쩍 쌀쌀함을 느꼈고, 이서진은 "외투를 하나 사야겠다"며 즉석에서 거리 쇼핑을 하기로 결정했고 상점에 들렀습니다.
이서진은 나름 짐짓 까다로운 안목으로 옷들을 살핀 결과 어두운 계열의 외투 하나를 입고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지만, 그러나 이전에 입고 있던 외투와 색깔이나 디자인 면에서 별다른 차이가 느껴지지 않아 이서진의 일관된 취향을 엿보게도 햇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드러난 이서진의 자신의 패션 철학에 대해, "절대 튀지 않고 제일 심플하고 제일 간단한 것. 너무 올드하지 않고 몸에 피트되는 옷이 좋다"고 소신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런 이서진에게 제작진은 '패션리더 이서진'이라는 애칭을 붙여줬습니다. 다만 이서진이 새로 구입한 옷을 입은 모습에 대해 '그러나 도저히 입던 옷과 차이점을 모르겠음'이라는 자막을 덧붙여 폭소를 유발하기도 했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