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골프 논란! YTN 보도 영상 무엇? 세월호 참사속 이경규 골프 정말 세월호 참사 남의 일로 생각하는 행동일까?

세월호 침몰 참사로 온 국민이 슬픔에 빠져 있는 가운데 방송인 이경규 씨가 골프를 쳤다고 해서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는 YTN 보도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2014년 4월 26일 YTN뉴스는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이 슬픔에 빠져 있는 가운데 방송인 이경규씨가 골프를 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는 보도 영상을 내보냈습니다.

 

YTN 보도에 따르면, 방송인 이경규 씨는 이날 오전 11시 전남 화순에 있는 무등산컨트리클럽에서 지인 3명과 라운딩을 했다고 합니다.

 

이에 YTN 앵커는 "세월호 침몰 참사로 연예계에서도 애도와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경규씨의 골프는 부적절한 행동이었다는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며 논란 예고를 했습니다.

 

이경규 골프 마녀사냥당할 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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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속 이경규 골프 논란 정말 문제인가? 네티즌 의견은?

 

방송인 이경규가 전 국민 애도 분위기 속에서 지인들과 골프 회동을 가져 빈축을 사고 있다는 YTN 보도에 현재 네티즌들의 의견은 대부분 YTN의 보도를 문제삼는 분위기로 흐르고 있습니다. 

 


방송인 이경규 씨가 애도 속 골프 논란에 빠졌다는 기사에 아니 왜 뜬금없이 이경규를 잡고 있냐며, 이경규가 정치인도 아니고 자기 취미활동까지 그만둬야 하는거냐는 의견, 아무런 일상 생활도 하지말고 그럼 몇 달 동안 애도만 하고 있으랴는 소리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경규가 골프치는 게 왜 욕먹을 짓이냐, 그냥 국민 전부 다 생업 때려치고 상복만 입고 진도에서 질질 짜는 것을 원하느냐 등의 YTN 보도를 문제삼는 의견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또한 일부 언론은 이경규의 골프 논란에 "온 국민이 슬픔에 빠져 있는데, 세월호 참사 남의 일?"이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뽑으며, 자칫 이경규를 마녀사냥으로 내모는 분위기까지 형성하고 있습니다.

 

현재 네티즌들의 의견은 부적절한 행동이었을지도 모르지만 못 할 행동도 아니었다, 이런 점까지 도덕성의 잣대로 규제하려들면 파시즘에 다름 아니다는 우려까지 대두되고 있습니다.

 

한편 이경규 골프 논란에 동양대 진중권 교수 역시 '이경규 골프 회동 논란. 애도는 의무나 강요가 아니죠. 그저 '같은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좀 더 배려심이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섭섭하다' 내 생각엔 이 정도가 적절할 듯'이라고 마녀사냥에 부정적인 글을 남겼고, 변희재 역시 "구조와 직접 관계없는 공인들 골프 갖고 시비걸면 안됩니다. 그럼 등산, 야구, 싸이클 여가 생활 다 중단해야 하나요. 골프장과 인근 식당들 하나하나가 다 국민경제입니다"고 말해 오랜만에 진보와 보수가 하나로 단결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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