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오브 카드', '어레스티드 디벨롭먼트' 프로젝트로 일약 올해의 루키 미드 제작사로 우뚝 선 미국의 인터넷 스트리밍 동영상 사이트 넷플렉스에서 이번에는 '매트릭스', '클라우드 아틀라스'의 감독 워쇼스키 형제(이제 남매 ^)들을 앞세워 SF 드라마 '센스8' 제작을 발표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데드라인에 따르면 이번에 넷플렉스에서 10부작 오더를 내린 '센스8'은 정신과 영혼이 링크된 세계를 그린 환상적인 드라마로서, 워쇼스키 형제들로서는 다양한 테크놀로지를 실험하는 장이 되면서, 동시에 철학적인 요소가 가득한 물음을 던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애니메이션 매트릭스를 제외하면 첫 번째 텔레비전 드라마 제작에 도전하는 워쇼스키 형제는 라인업과 기대치로 따지면 데이빗 핀처의 '하우스 오브 카드', 7년 만에 극적으로 부활하는 '어레스티드 디벨롭먼트', 여름 개봉될 넷플렉스의 또 다른 기대작 '헬목 그로브'를 뛰어 넘는 명실상부한 넷플렉스의 대표작이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