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파 본거지인 금수원 대표로 알려진 중견 탤런트 전양자 씨가 알고보니 재혼으로 유병권 회장의 일가족이 된 것으로 보도되며 네티즌들의 관심과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2014년 5월 2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최측근으로 지목된 중견 탤런트 전양자 씨가 지난 2009년 구원파 창시자 고 권신찬 목사의 둘째 아들 권오균 씨와 재혼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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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양자 유병언 전 회장의 처남댁!
이로써 유병권 전 회장은 권신찬 목사의 사위이기 때문에 전양자는 유병언 전 회장의 '처남댁'이 되는 셈인데, 앞서 전양자는 지난 1973년 KBS PD였던 박재민 씨와 결혼했으나 이듬해 9월 이혼했던 과거가 있습니다.
또한 유병권 전 회장의 부인인 권윤자 씨는 권 목사의 딸인 동시에 전양자와는 거의 친자매처럼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전양자 구원파 대표적인 본산 금수원 대표!
현재 전양자는 지난해 2013년 8월부터 유 전 회장의 일가와 추종자들의 구심점으로 알려진 경기 안성의 '금수원'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금수원은 경기도 안성의 한 산자락에 있는 기독교 복음침례회의 종교시설로, 금수원 안에는 축구장 30여 개를 합친 규모의 땅에 교회와 주택, 의료시설, 음식점, 상점, 놀이공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고 합니다.
또한 전양자는 유 전 회장의 회사로 알려진 음반 업체인 국제영상과 식품 판매업체인 노른자 쇼핑 대표직을 겸직하고 있기도 합니다.
국제영상 서울 영상에 시가 200억 부동산 보유
특히 국제영상은 1997년 세모가 부도난 이후 유병언 전 회장이 2009년까지 28.8퍼센트의 지분을 갖고 있던 회사로, 매출액이 13억 원에 불과하지만 서울 용산에 시가 200억 원에 달하는 부동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노른자쇼핑은 유 전 회장 일가의 부동산이 은닉된 것으로 의심받고 있는 보현산 영농조합과 청초밭 영농조합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영자는 올해 초 청해진해운의 지주회사인 아이원아이홀딩스 이사도 맡아 김혜경 한국제약 대표이사와 함께 세모그룹 계열사의 핵심 경영인으로 부상했는데, 현재 검찰은 전양자가 유 전 회장의 횡령 배임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고 금융계좌를 추적 중이며 소환조사를 강행할 방침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