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은 남편 이경수 안무가 누구? 이재은 아버지 누구? 여유만만 출연 이재은 가족사 고백!

2014년 5월 13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 `가정의 달`특집에서는 개그맨 표인봉, 배우 이재은, 개그우먼 전효실이 출연해 `나를 있게 한 아버지`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이재은은, 어려서부터 배우가 돼서 가장 노릇을 한 탓에 늘 가족들은 나에게 기대는게 일쑤였다고 고백했습니다.

 

 

 

특히 연기경력 31년, 네 살때부터 연기를 시작해서 내가 유명하고 돈을 잘 버니 아버지가 주위에서 사업 권유를 자주 받으셨다고 과거 가족사를 고백했습니다. 

 

그러다 아버지 사업이 망하면 내가 일을 해서 메꾸고, 또 망하시면 내가 갚고 그런 상황이 늘 반복되고, 밑 빠진 독에 물붓기라는 생각이 들어, 당시에 아버지에게 `내가 돈버는 기계야? 나도 다른 애들처럼 아빠가 주는 용돈 받으면서 살고 싶다고 화를 낸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 나를 보고도 아버지는 내 딸이 참 잘나서 그렇구나 그렇게 비꼬곤 했는데, 과거 그런 아버지를 보고 절대 아버지같은 사람과는 결혼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원망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이재은은 아버지 장례식장에서도 울지 않았다고 하는 가슴 아픈 가족사가 있었습니다.

 

 


 

 

 

 

아버지를 원망했던 이재은 기댈 사람이 필요했다!

 

아픈 기억의 이재은은 늘 가장 노릇을 했기에 자신도 기댈 사람이 필요했습니다. 그런 이재은에게 남편 이경수는 내가 기댈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이재은 설명에 따르면, 남편이 혼자서 자기 일을 다 알아서 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한 번은 아킬레스건이 부러졌는데 4개월 만에 재활을 해 다시 수석 무용수 자리를 꿰찼을 정도로 뚝심이 있는 사람이었다니 말 다했죠.

 

 


 

하지만 이재은은 결혼 당시 지금의 남편에 대해 아버지의 반대가 심했다고 합니다. 딸이 돈 잘 버는 연예인인데, 무용수에게 보내는 게 마음에 안 들었던 것입니다. 딸이 돈 다 들고 한 푼 없는 놈에게 가버리면 자기한테는 남는 게 뭐가 있겠느냐는 심보였겠죠.

 

런데 아버지의 반대로 힘들어하는 나에게 남편이 `너 그냥 몸만 와`라고 말해줬다며, 그래서 이재은은  정말 혼수, 예단 아무것도 하지 않고 몸만 갔는데, 당시 그런 자신의 상황을 온전히 이해하고 보듬어준 남편이 너무 고마웠다고 합니다.

 

 

 

이재은 남편 이경수 안무가 누구?

 

한편 이날 방송 이후 이재은의 남편 안무가 이경수가 누구인지에 대해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아주 커졌습니다.

 

'이재은의 남편'으로 더욱 유명하게 알려진 이경수는 한국 무용을 전공한 안무가입니다. 우리 무용을 전공해서인지 그는 우리 문화를 지키는 것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예술가 중 한 사람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까지 한국무용을 한 지 30여 년이 다 되어가는 베테랑 안무가, 무용수이며, 친구 따라 강남 간다고, 친구가 무용한다고 해서 구경갔다 무용을 시작했는데, 무용수는 여자가 많아서 여자들과 어울리기 위해 호기심에 시작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흐지부지 끝낼 게 아니라고 각성해서 지금의 자리에 올랐을 정도로 뚝심이 대단하다고 합니다.

 

1994년 국립무용단에 입단해서 2000년까지 주역 무용수로 있었으며, 2002년 월드컵 개막식에서 안무와 출연을 맡았고, 국립오페라단에서 안무를 맡았을 때 당시 이탈리아인 연출가가 무대 예술을 공부할 것을 권유해서, 유학을 결심하고 있던 차에 중앙대 음악학과에서 한 학기를 강의해 달라는 제안을 받았고, 그 강의 당시 아내 이재은을 만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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