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UAE 원전 방문을 마치고 귀국했기 때문에, 사의를 표명한 정홍원 국무총리의 후임 인선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지며 정치권에서 차기 총리에 대한 관심의 촉각이 예민해지고 있습니다.
2014년 5월 21일 청와대 관계자이 말을 인용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현재 청와대에서는 인물 검증을 비롯한 인선 작업이 거의 완료됐다고 밝혔는데, 새 총리 지명은 대국민담화에 이어 인적쇄신의 직후 단계인만큼 누가 내정되느냐에 따라 국민 여론이 요동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청와대 인선 총리 후보 누구?
현재 청와대는 3명에서 4명 정도의 인사를 후보군에 올려두고 인선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장무 현 카이스트 이사장 (전 서울대 총장)과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김성호 전 법무장관 등이 유력한 총리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중 박근혜 대통령이 평소 깜짝 발탁, 참신한 페이스를 좋아하는 점에 미뤄봤을 때, 정치권과 거리를 뒀던 이장무 이사장이 그동안 누구도 예상하지 못 했던 새얼굴로 평가되면서 유력 인물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장무 전 서울대 총장, 현 카이스트 이사장 누구?
한편 네티즌들은 세월호 참사로 물러난 정홍원 국무총리 후임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이장무 현 카이스트 이사장이 누군인지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장우 이사장은 박근혜 대통령과 같은 공대 출신으로, 서울대 공대 기계항공학부 교수와 서울대 총장을 지낸 인물이며, 고향은 서울에, 박학다식하고 무난한 성격의 소유자라는 게 주변의 전언입니다.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누구? 김성호 전 법무장관 누구?
한광옥 위원장은 11, 13, 14, 15대 4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고향이 전북 전주입니다. 지난 2012년까지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을 맡다 18대 대선 때 새누리당에 입당했으며, 이런 이력으로 철새 정치인이라는 비판과 여야를 아우를 화합형 리더라는 동전의 양면을 지닌 인물로 평가되고 이있습니다.
또한 김성호 전 장관은 경남 남해에서 태어나 16회 사법시험에 합격, 서울지방검찰청 특별수사 제1, 2, 3부 부장검사와 대구지방검찰청 검사장 등을 지낸 대표적인 법무통으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노무현 정부 때 법무장관을 지낸 뒤 이명박 정부 들어 국가정보원장을 역임해서 여야의 주요 보직을 차지한 경력에, 일처리가 깔끔하고 강한 추진력이 장점으로 꼽히는 인물로 알려졌습니다.
이장무 전 서울대 총장, 현 카이스트 이사장 친일파 논란 무엇?
한편 이장무 전 서울대 총장이자 현 카이스트 이사장이 총리 후보로 급부상하며 이장무 이사장의 과거 행동과 발언이 다시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이장무 이사장은 2009년 6월 서울대 교수들은 촛불집회의 참가자들을 사법처리하거나 언로를 막아서 자유로운 정부 비판을 막고 언론을 장악하려는 정권의 민주주의 퇴보를 막겠다며 시국선언에 대해, 서울대 교수 124명의 시국선언이 서울대 구성원 전체의 의견은 아니라고 본다는 발언을 해서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이에 당시 민주당 백성균 부대변인은, 역시 이장무 서울대 총장은 친일파 이병도 손자다운 발언이라고 해서 친일파 논란을 다시 한 번 이끌어낸 바 있기도 합니다.
이미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만, 이장무 총리 후보자는 역사학자 이병도의 손자인데, 이병도 일제가 식민사관을 세우기 위해 ‘일왕 칙령’에 따라 만든 ‘조선사편수회’에서 일했던 대표적인 일본의 조선 식민통치에 협력했던 친일파입니다.
2006년 이장무 총리 후보가 서울대 총장에 임명됐을 때도 네티즌들은 친일파 후손 논란의 당사자인 이장무 서울대 교수의 총장 후보를 반대하는 서명 운동에 돌입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네티즌들은 직계조부는가조선사편수회에서 수사관보로 근무하며 삼국시대 이전의 역사를 왜곡하고 우리의 자랑스러운 단군 조선의 역사를 신화화시킨 대표적인 친일 사학자인 이병도인데, 이런 사람이 우리나라 교육의 자존심이라 할 수 있는 국립서울대학교의 임명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들고 일어섰던 전례가 있기 때문에, 이번 총리 후보로 임명이 되면 그 파장 역시 아주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래 관련 사진 모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