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인 시국선언 발표! 언론인 시국선언 전문 및 언론인 시국선언 5623명 명단 공개!

연세대, 성균관대, 서울대 교수들의 시국선언에 이어, 2014년 5월 22일 신문, 방송, 언론 노조 등의 현업 언론인들이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앞에서 시국선언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날 언론인들은 시국선언문을 통해, 언론의 사명을 다시 가슴에 새겨야 한다, 끝없는 오보와 정부편향보도로 기레기로 통칭되는 언론에 대한 불신이 만연한 상황에서 오늘의 시국선언에 이르렀다며 세월호 참사 이후의 정부의 무능과 기만을 질타했습니다.

 

 

 

언론인 시국선언 무슨 내용 담았나?

 

전국언론노동조합 주최로 열리는 이날 시국선언에서 참여 언론인들은 이번 세월호 참사 이후의 청와대의 방송 장악, 보도 개입의 책임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엄중히 묻고 이를 바로 잡기 위한 싸움에 국민들과 함께 나설 것을 결의하였으며, 나아가 국민의 알권리와 언론 자유를 위해 투쟁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참여 언론인들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후 한 달 여 동안 대한민국은 세월호와 함께 침몰하였음에 다름아님을 지적하며, 정확성, 공정성, 독립성을 생명으로 하는 언론의 사명 역시 깊은 바다 속으로 침몰했다고 자평했습니다.

 

 

세월호 사건 당일 ‘전원 구조’라는 언론 역사상 최악의 대형 오보를 저질러 실종자 가족들을 비롯한 전 국민을 충격과 분노에 빠뜨린 것은 씻을 수 없는 언론의 실수라 사죄했습니다. 

 

또한 이번 세월호 참사 보도 과정에서 취재를 통한 사실 확인보다는 정부의 발표를 받아쓰기에 급급한 나머지 오직 진실규명을 바라는 국민들의 한결같은 바람을 저버리고 말았다며, 속보 경쟁, 오보 양산 등 파행 보도 행태에 대해 희생자와 실종자, 유가족, 그리고 국민들께 사죄를 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총 63개 언론사 소속 언론인 5623명이 참여한 이날의 언론인 시국선언은 5월 23일자 한겨레신문, 경향신문, 서울신문 등 일간지에 참여 언론인들의 기명이 담긴 시국선언문을 전면광고로 낼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래 이번 언론이 시국선언에 참여한 총 5623명의 소속 단체 명단과 참여 인원입니다. 기명이 담긴 참여 언론인은 5월 23일 한겨레, 경향 등의 전면광고를 통해 공개된다고 합니다. 아래 링크 클릭하셔서 언론인 시국선언 전문 읽어보세요. 무한 지지를 보냅니다!

 

언론인 시국선언 전문 (링크)

 

 

[시국선언 참여자 현황]

 

<경향신문 332명> <국민일보 26명> <서울신문 122명> <스포츠서울데일리 38명> <연합뉴스 63명> <한겨레 495명> <헤럴드미디어 10명> <전자신문 31명> <경남도민일보 34명> <경남신문 5명> <부산일보 42명> <인천일보 9명> <구로타임즈 1명> <보은사람들 1명> <옥천신문 11명> <충청리뷰 9명> <울산저널 3명> <오마이뉴스 17명> <한국농어민신문 30명> <미디어오늘 18명> <미디어스 6명> <한국기자협회 1명> <시사인 44명> <아리랑국제방송 10명> <CBS 151명> <EBS 55명> <EBS미디어 17명> <KBS 1179명> <MBC서울 350명> <강릉MBC 24명> <광주MBC 49명> <대구MBC 97명> <대전MBC 37명> <경남MBC 72명> <목포MBC 29명> <부산MBC 51명> <삼척MBC 25명> <안동MBC 30명> <여수MBC 35명> <울산MBC 21명> <원주MBC 24명> <전주MBC 46명> <제주MBC 36명> <포항MBC 20명> <청주MBC 30명> <춘천MBC 32명> <충주MBC 28명> <SBS 1032명> <YTN 144명> <경기방송 9명> <OBS 93명> <CJB청주방송 62명> <G1강원민방 48명> <JIBS제주방송 55명> <JTV전주방송 44명> <KBC광주방송 76명> <KNN 57명> <TBC대구방송 85명> <TJB대전방송 30명> <ubc울산방송 63명>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15명> <스카이라이프 8명> <언론노조 사무처 7명> 총 63개사 562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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