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조광작 목사 누구? 가난하면 불국사 가지 왜 제주도를 세월호 막말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조광작 목사 교회 오병이어교회 어디? 고승덕 전교조 발언 무슨 관계?

조광작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줄여서 한기총 부회장이 세월호 참사 희생 학생에 대한 도가 지나치는 모욕 발언을 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가만히 있으래서 가만히 있다 죽은 것도 억울한데, 돈없는 가난한 학생들이 차타고 불국사 가면 될 것을, 왜 배타고 제주도 가다 그렇게 됐냐는 인간 이하의 모욕 발언입니다.

 

2014년 5월 23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한기총 부회장인 조광작 목사는 지난 5월 20일 한기총 긴급임원회의에서 "가난한 집 아이들이 수학여행을 경주 불국사로 가면 될 일이지, 왜 제주도로 배를 타고 가다 이런 사단이 빚어졌는지 모르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어 조광작 목사는, 천안함 사건으로 국군 장병들이 숨졌을 때는 온 국민이 경건하고 조용한 마음으로 애도하면서 지나갔는데, 왜 이번에는 이렇게 시끄러운지 이해를 못하겠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눈물을 흘릴 때 함께 눈물 흘리지 않는 사람은 모두 다 백정이라는 발언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조광작 목사는 문제의 발언에 대해, 친지가 자동차를 타고 지방으로 여행하다 사고 나면 '기차 타고 갔으면 좋았을 텐데' 하고 생각하듯, 바다 건너 배를 타고 제주도를 가다 사고가 나니 안타까운 마음에 목회자이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한 말이라며, 잘못을 깨닫고 뉘우치고 있다고 해명했다고 합니다.

 

또한 '백정' 발언과 관련해서는 "소 잡는 백정들이 눈물 흘릴 일이 없듯이, 박근혜 대통령의 눈물을 두고 문제 삼는 사람들은 국가를 소란스럽게 하는 용공분자들이나 다를 바가 없다는 뜻에서 했던 말이라고 변명하기도 했습니다.

 

 


 

조광작 목사 교회 어디? 고승덕 변호사 전교조 발언 무엇?

 

한편 네티즌들은 조광작 목사 도대체 어떤 목사길래 그런 발언을 개념없이 할 수 있느냐, 조광작 목사 교회가 어디냐, 또 고승덕 변호사도 당시 모임에 참석했다는데 고승덕 변호사가 전교조에 대해 한 발언이 무었이었냐 등에 관심이 커졌습니다.

 

조광작 한기총 부회장은 하나님의 기적 오병이어교회의 장로입니다. 하나님의기적 오병이어교회는 2008년 5월 28일 20명의 성도로 개척되어,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창립예배를 드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매주일 장소를 빌려 준비예배를 드린 지 2개월만에 지금의 자리인  서울 송파구 동남로에 자리를 마련하게 되고, 그리고 2년 만에 재적 400여명의 교회로 성장했다고 합니다.

 

 

 


또한 이날 회의가 끝날 무렵에는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고승덕 후보가 한기총 임원회의에서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눈 사실도 언론에 보도되었습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당시 한 참석자는, 고승덕 후보가 그 자리에서 자기가 교육감에 당선되면 다른 것은 몰라도 전교조 문제만큼은 무슨 수를 쓰든 조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날 한기총 임원회의는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방안과 6.25 대성회 캠페인, 건국절 제정을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 추진 방안 등의 안건을 논의하기 위해 소집된 회의였다는데, 정말 그런 자리에서 왜 저런 어이없는 발언들이 나왔는지 모르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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