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에서 서울 3대 치킨집으로 통하는 부암동 치어스 치킨을 소개했습니다. 저도 예전에 한 번 먹어봤는데 바삭한 맛이 진짜 이런 게 중독이 되겠구나 싶은 아찔한 맛이 있습니다.
2014년 6월 2일 밤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서울의 대박 치킨집이 공개됐습니다. 이른바 서울의 맛있는 치킨집으로 세 손가락에 꼽힌다는 서울 3대 치킨집 중의 하나인 대박 치킨집 부암동 치어스의 주인공 박선옥 달인이 그 주인공이었습니다.
올해로 61살에 치킨 경력이 26년에 달하는 박선옥 달인은 다양한 사람들의 기호에 맞춰 등장한 수많은 치킨을 제치고, 프라이드 치킨 중에서 가장 오리지널리티가 강하다는 곳으로 유명한 부암동 치어스의 주인장입니다.
26년 동안 오직 프라이드치킨의 외길 인생을 걸어온 왔다는 박선옥 달인은 구운 소금과 청주를 이용한 비법이 달인 치킨 맛의 핵심이라고 합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달인의 숨은 치킨 비결로, 박선옥 달인은 작은 일도 소홀히 하지 않는 정성에서 맛있는 치킨이 탄생합니다고 말하는데 정말 방송으로만 봐도 침이 꿀꺽 넘어갈 정도로 맛있어 보이니 기회되면 꼭 한 번 먹어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더운 여름날에는 진짜 강추합니다.
원래 이름이 부암동 치어스였는데, 유명 맥주 체인인 치어스(근데 이것도 굳이 따지자면 원래 보스턴의 유명 펍인 치어스가 원조죠)와 분쟁이 생기면서 한자어 조합이 계열사라는 것으로 바꿨다고 합니다.
부암동 치어스 서울 3대 치킨 어디?
서울 3대 치킨 중의 하나이자, 프라이드 치킨으로 유명한 ‘치어스’는 4인용 테이블이 5개뿐인 작은 맥주집입니다. 푸드스타일리스트와 음식 관련 방송 작가들이 줄기차게 찾아가는 곳으로 진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무뚝뚝하지만 알고 보면 정 많은 사장님인데, ‘반 마리’도 안되고 ‘양념치킨’도 안 되는 오직 한 마리 프라이드만 하지만, 항상 단골손님들로 붐비는 곳입니다.
당연히 배달도 되지 않아 전화 주문 후 직접 가지러 오는 손님도 많을 정도로 치킨의 인기가 대단하고, 메뉴판이 있지만 따로 손님에게 보여줄 필요도 없을 정도로 그냥 여기 오면 무조건 프라이드 치킨만 먹습니다.
프라이드 치킨과 매콤새콤한 골뱅이 국수는 이곳의 대표적인 인기 메뉴로, 특히 프라이드 치킨은 튀겨낸 닭과 함께 큼직하게 튀긴 생감자를 더해 푸짐함을 더한 느낌이 풍성합니다. 후라이드치킨 1만5000원, 골뱅이국수 1만7000원, 바다속삼형제(해삼, 멍게, 생굴) 2만원입니다.
그 외 서울 3대 치킨집은 서초동 양재통닭과 반포 치킨이라고 하는데, 사람들마다 치어스와 양재통닭은 인정하는데, 나머지 하나는 다른 곳을 대기도 한답니다.
부암동 치어스
서울시 종로구 부암동 258-3
02-391-3566
양재닭집
서울 서초구 양재동 1-7번지
02-572-1741
반포치킨
서울 서초구 반포동 753번지 반포상가 J동 21호
02-599-2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