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우박, 인천 우박, 서울 소나기, 일산 회오리바람 날씨 급변 이유? 우박이 내리는 이유는?

6월 10일 저녁 경기도 일산 서부와 파주 지역에 거쳐 미국에서나 볼법한 대규모의 천둥, 번개에 토네이도에 버금가는 대규모 용오름 현상까지 발생한 이래, 다음날인 2014년 6월 11일에도 서울에 산발적인 대규모 소나기가 내리며 날씨가 뒤숭숭합니다. 도대체 이유가 뭘까요?

 

2014년 6월 11일 기상청 보도에 따르면, 서울 대부분의 지역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산발적인 소나기가 내린다는 예보가 전해졌습니다.  기상청은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는 날씨와 함께, 중부서해안에는 아침부터 오후까지 산발적인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어서 운전길을 조심해야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산발적인 소나기 이외에도 일부 지역에서는 벼락이 치거나 돌풍이 불고 우박이 떨어질 수 있어서, 가능한 소나기가 내릴 때는 실내에 있도록 권유하기도 했는데, 일산, 파주 지역의 용오름 현상을 언론보도로 본 시민들은 날씨가 도대체 왜 이런지 궁금증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일산, 파주 지역에 용오름, 토네이도 회오리바람 발생!

 

6월 10일 오후 파주 일산 지역에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토네이도, 즉 회오리 바람은 일명 용오름 현상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일 발생한 용오름 현상으로 경기도 고양시 장월 나들목 부근 한강 둔치의 장미 재배용 비닐하우스 20동 이상이 파손됐으며, 하우스를 덮고 있던 비닐이 찢긴 채 하늘로 치솟았고, 땅 위에서는 전기가 합선된 듯한 강한 불꽃이 일어나 인근 29가구에 정전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2014년 6월 10일 일산 파주 회오리 바람 토네이도 영상 보기 (링크 클릭)

 


이에 네티즌들은 용오름 현상과 함께, 우박이 내리는 이유에 대해서 궁금증을 보이고 있는데, 전문가들에 따르면, 우박은 차가운 얼음덩어리로 이루어져 있는데, 5월 말부터 6월 말까지 비교적 더운 시기에 주로 내린다고 합니다.

 

우박이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공기중에 많은 수분이 필요한데, 겨울에는 대기가 건조하여 수분량이 적기 때문에 우박이 생기지 않지만, 여름에는 수분이 많아 우박이 생기기 쉬운 조건이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다만 한여름에는 기온이 너무 높아 우박이 땅에 닿기도 전에 녹아버리곤 하는데, 그 중 알덩이가 특이하게 굵은 빗줄기가 내릴 경우 지상까지 고체 상태로 도달하는데, 그게 바로 우박이 된다고 합니다.

 

참고로, 직경 5밀리미터 이상인 얼음덩이를 우박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그보다 작은 것은 싸라기눈, 둘은 크기만 다를 뿐 본질적으로는 같다고 볼 수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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