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지긋지긋한 여름철 몸도 마음도 축 늘어질 때 여름 별미로 한 그릇 뚝딱 비울 수 있는 음식은 여럿 있습니다. 동치미 국수, 살얼음이 떠 있는 평양 냉면, 시원한 초계탕 등등!! 하지만 여름철 별미 중에서도 별미는 역시 갓 잡아 올린 생선회에 얼음 동동 띄운 육수를 부어 후루룩 마시는 물회의 맛도 결코 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지금껏 우리는 갓 잡은 ‘신선함’ 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저질 물회’를 먹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물론 믿고 먹었던 모든 물회 맛집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냥 아무데나 들어가서 한 그릇 시켜 먹던 그 물회를 이제는 믿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물회의 주 재료는 싱싱한 횟감, 여기에 아삭한 채소와 살얼음 낀 초고추장 육수를 얹어서 화려한 비주얼은 먹기 전부터 침샘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음식인데, 그런데, 먹거리 X파일 제작진이 확인한 빨간 육수 속 진짜 물회의 실체는 무엇이었을까요?
먹거리 엑스파일에서 취재한 진실, 물회의 빨간 양념 맛의 비리는 손님의 눈을 피해 주방에서 은밀히 이루어지는 물회 제조 과정은 경악 그 자체였다고 합니다. 손님이 먹다 남겨 쓰레기통으로 직행해야 할 횟감을 그대로 재사용하는 것은 기본이며, 비싼 배 대신 배 맛 나는 음료수를 사용하고 정성 들여 직접 만들었다던 물회 육수의 정체는 바로 탄산음료와 첨가물 범벅인 일회용 팩이었습니다.
눈속임의 저질 물회가 아닌 정직한 착한 물회를 찾아서!
이영돈 PD의 퇴사로 김진 기자를 내세워 새롭게 재편된 채널A 먹거리 X파일의 2014년 6월 13일 내용은 착한 물회 찾기 프로젝트였습니다!
채널A 먹거리 X파일 제작진은 전국에 있는 수십여 개의 식당을 대상으로 꼼꼼하고 철저한 검증을 시도했고, 그리고 드디어 긴 여정 끝에 발견한 착한 물회는 놀랍게도 바닷가도 아닌 내륙 도시 대구에 있었다고 합니다.
자연산 횟감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 재료 선택부터 조리까지 주인장의 세심한 손을 거쳐 완성된 고추장 양념까지, 14년간 한 자리에서 전통의 맛을 지키며 정직하게 만들어 낸 물회 한 그릇의 놀라운 이야기가 이날 방송에서 공개됐습니다. 아래 착한 물회 대구 식당 맛집 정보 및 위치 안내, 착한 물회 먹거리 X파일 예고편 동영상입니다.
착한 물회 대구 영덕횟집
대구시 수성구 범어 3동 1466
053-745-4752
먹거리 X파일 착한 물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