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여유만만’에서 그동안 공개되었던 스타들의 건강법들을 한 데 모아 소개했는데, 그중에서도 1970년대 고 이만희 영화 감독과의 러브스토리로 유명했던 배우 문숙의 동안 외모 관리 비법인 요가가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2014년 6월 27일 금요일 여유만만 방송에서는 CF, 드라마, 대학 강의까지 바쁜 스케줄에도 끄떡없는 국민 할배 이순재를 비롯해서, 스케줄이 새벽에 끝나도 운동은 반드시 하는 트로트의 황제 설운도의 철저한 건강관리법 등이 소개됐습니다.
또한 화려한 싱글부터 대통령의 연인까지 노력하는 자가 미모를 얻는다는 뷰티 여왕들만의 특별한 건강법에서부터, SNS에 올린 공개구혼에 남자들이 떼로 몰렸다는 아름다운 싱글녀 김청의 스트레스 해소법, 필리핀 전 대통령의 연인으로 알려진 그레이스 리의 외모 유지 비결인 요가와 김보균 트레이너가 알려주는 2014년을 강타한 김희애 운동법 등이 공개되었습니다.
1970년대 최고의 미녀 배우 문숙 누구?
문숙은 1954년 경기도 양주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라다 고교 재학 중에 TBC 드라마 '하얀장미'에 캐스팅돼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미녀 배우입니다.
1974년 고 이만희 감독의 '태양 닮은 소녀'에 출연하면서 신예 배우로 주목받기 시작했는데, 1974년 20세의 나이로 고 이만희 감독을 만난 문숙은 23살의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이만희 감독과 사랑에 빠져 결혼을 했습니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1975년 병을 숨기고 있던 이만희 감독의 급작스러운 죽음으로 큰 상실감에 빠졌고, 이후 문숙은 이 감독이 세상을 떠나기 전 마지막 작품인 '삼포가는길'로 그해 대종상 신인여우상을 받으면서 스타 반열에 올랐지만 돌연 한국을 떠나 미국으로 이주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 등지에서 화가로 활동하던 문숙은 명상치유의학과 자연건강음식을 공부하며 요가 강좌를 열었으며, 2007년에는 이만희 감독을 만나고 사랑하며 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산문집 '마지막 한 해'를 펴내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날 여유만만 방송에서 1970년대 스캔들에 휩싸인 고 이만희 영화감독과 첫눈에 반했다는 러브스토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아래 문숙 사진 영상 모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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