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 김석철 수영 할아버지? 예술의 전당 설계 김석철 소녀시대 수영 할아버지 어떻게 된 일?

2014년 6월 29일 오전 7시10분 KBS 1TV '한국 한국인'은 '도시 설계는 역사와 승부하는 일 - 김석철 국가건축정책위원장'을 방송했습니다.

 

한국 한국인 제작진은 중국의 우량륭과 더불어 20세기 최고의 도시설계가로 꼽히는 김석철 국가건축정책위원장을 소개했는데, 서울대 건축과 2학년을 다니다 '학교에서 가르치는 게 시시해' 현장으로 나갈 결심을 한 김석철은 이후 우리나라 현대건축의 선구자로 불리는 김중업과 김수근이 모두 인정한 유일한 제자로, 일찌감치 건축의 세계에 입문하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26세에 지금의 여의도를 설계한 '한강 여의도 마스터플랜'을 만든 그는 이후 자신의 두 스승 뿐 아니라 세계적인 건축가들을 모두 물리치고 '예술의 전당' 국제 현상 공모에 당선되면서 세계적인 건축가의 반열에 올라서게 됩니다.

 

쿠웨이트 자흐라 신도시, 취푸 신도시, 베네치아 비엔날레 한국관, 아제르바이잔 바쿠 신도시에 이르기까지 건축가 김석철은 세계의 도시와 그 속의 문명을 설계해왔는데, 하지만 김석철은 한창 잘나가던 59세에 찾아온 식도암을 맞아 투병을 하게 되며, 이후 네 번의 수술과 66회의 방사선 치료를 거쳐 힘든 투병생활을 이어갑니다.

 

66회의 방사선 치료라는 힘든 투병에도 불구하고 '꼭 이루어야 할 꿈'을 위해 국가건축정책위원장직을 수락한 김석철은 '두만강 하구 다국적도시 마스터플랜'을 구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건축가 김석철 소녀시대 수영 할아버지? 어떻게 된 일?

 

한편 건축가 김석철을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하면 소녀시대 수영이 연관검색어로 검색이 되는 상황이어서 네티즌들은 어떻게 된 일인지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이 상황은 2009년 10월 10일 MBC ‘섹션TV 연예통신’이 소녀시대의 멤버 수영과 관련해서 수영의 조부가 바로 예술의 전당을 설계한 김석철 건축가라고 소개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보도는 오보로 확인되었고,  ‘섹션TV 연예통신’은 다음날 오프닝에서 MC 김용만과 현영은 프로그램을 대표해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당시 방송에서 김용만은 “지난 9월 18일 ‘스타 별별랭킹-연예계 엄친 딸’ 내용 중 소녀시대 수영의 조부로 언급된 예술의 전당 설계자 김석철님은 수영과 전혀 무관한 인물이다며, 수영의 조부는 예술의 전당 건설 과정에 참여했던 건설회사의 대표였던 것으로 확인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후 현영은 김석철님과 가족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며, 수영의 조부와 가족 분들께도 사과드리며, 앞으로 정확한 소식만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거듭 사과의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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