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전의 인기 프로그램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화석태아를 다루면서 화석태아에 대한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화석태아란 비정상적인 임신으로 사망한 태아가 몸에서 그대로 화석으로 굳어져버린 것으로 아주 희귀한 사례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화석태아이 예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그간 보도된 바에 따르면, 최근 가장 대표적으로 2013년 12월 복통을 호소하던 80대 콜롬비아 할머니 뱃속에서 화석태아가 발견된 적이 있다고 합니다.
지난 2013년 12월 9일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 툰주엘리토 병원에 복통을 호소하는 할머니 한 분이 찾아왔다가 해괴한 진단을 받았던 적이 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위장염 같은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검사 결과 할머니의 복부 안에서 42년된 리토패디언, 즉 화석태아가 발견된 것이었습니다.
화석태아는 비정상 임신으로 사망한 태아가 몸에 흡수되거나 배출되지 않고 장기간 자궁안에 머물며 칼슘에 뒤덮여 딱딱하게 되는 희귀 현상을 말한니다.
화석태아는 지난 1582년 28년간 화석태아를 품고 있던 프랑스 여성 이후 300건도 보고되지 않았을 정도로 희귀한 사례라고 합니다.
지난 2009년 92세 중국 할머니는 무려 65년된 화석아기를 품고 있다가 발견돼 해외토픽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이 콜롬비아 할머니는 지난 1948년 태아가 사망했지만 돈이 없어서 수술을 받지 못했습니다고 증언했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