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복음침례회 일명 구원파가 팟캐스트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구원파라는 세월호 참사 이후 가장 유명해진 타이틀에 나는 꼼수다가 개척한 팟캐스트라는 도구가 합쳐져서 어떤 효과를 낼지 짐짓 궁금해지고 있습니다.
2014년 7월 1일 구원파는 ‘우리는 구원파다’라는 이름으로 팟캐스트 방송을 개설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우리는 구원파다’ 1회 방송에서 진행자는, 구원파의 의견을 사람들이 잘 믿지 않는다며, 구원파가 아닌 사람들도 같이 들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자기는 전직 잡지사 기자 출신이고 프리랜서라고 방송을 소개했습니다.
이 방송 구성원은 구원파 간부들로 이뤄졌다고 하는데, 구원파 대변인은 언론 방송이 너무 편파적으로 나가서 홍보 담당이라는 이름으로 사람들을 상대하다보니 어쩌다 대변인 자리까지 오르게 됐다고 자신을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구원파 대변인은 이어, 우리가 어디에서 얘기를 하면 편견이 깔리더라며, 누가 듣던지 안 듣던지 간에 우리가 하고 싶은 말을 해야 할 것 같아서 방송을 만들었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한편 우리는 구원파다 1회 방송은 ‘종편은 구원파 없이 못 살아~’라는 주제로 구원파 때문에 종편 시청률이 올랐다라는 말을 언급하는 에피소드로 진행되었습니다. 아래 우리는 구원파다 팟캐스트 1회 방송 들어보세요.
우리는 구원파다 1회 1부 '종편은 구원파 없이 못 살아!!'
우리는 구원파다 1회 2부 '아빠 어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