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인기 프로그램 화끈한 가족에서 가수 현미가 남편 이봉조와 사별후 재혼하지 않은 이유를 고백했습니다.
현미는 2014년 7월 16일 방송된 JTBC 화끈한 가족에서 둘째 아들과 결혼한 며느리 원준희와 함께 남편 이봉조의 묘를 찾았습니다.
이봉조는 현미의 데뷔곡 밤안개를 비롯해 무인도 꽃밭에서 등을 작곡한 작곡가로서, 300여곡의 가요를 남기고 1987년 급작스런 심장마비로 사망한 대중음악계의 이름이 알려진 작곡가 겸 색소폰연주가입니다.
현미 화끈한 가족 남편 묘에 대화하고 오면 힘이 된다 토로!
이날 방송에서 가수 현미는 남편 묘에 가서 대화하고 오면 기분이 좋고 위로가 된다며, 그런 방식의 남편 묘 방문이 아주 기분이 좋고 내게 큰 힘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방송에서 남편의 사진을 보던 현미는 남편이 미남이었다며, 재주 많고 남자답고 잔정이 많고 아이들을 예뻐하고 정말 자상한 아빠였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렇게 남편과 사별한 이후, 다른 남자를 만나도 자꾸 남편과 비교를 하게 돼서 재혼을 못했다고 사별 이후 재혼을 못한 이유를 고백하며, 방송에서 남편의 사진을 보며 추억을 떠올리다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현미 남편 작곡가 이봉조 누구?
현미 남편 이봉조는 한양대학교 건축과 3학년 때 아르바이트로 김광수 악단에서 색소폰을 불면서 대중음악계에 들어섰습니다.
졸업 후 서울시청 건설국에 취직했으나 2년 만에 그만두고 1959년 김광수 악단에 정식입단을 하면서 본격적인 음악활동을 시작했는데,1962년 이봉조 악단을 결성했으며 그해 문화방송(MBC) 전국경음악단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1966년부터 본격적으로 대중가요 작곡가로 나섰으며 팝송을 편곡한 〈밤안개〉를 가수 현미가 불러 크게 인기를 끌면서 명성을 얻었는데, 이후 영화주제가인 〈맨발의 청춘〉·〈떠날 때는 말없이〉 등을 연속 히트시키면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했습니다.
1970년대부터 국내에서 처음으로 해외가요제에 참여했으며 1971년 동경 세계가요제에서 〈안개〉로 입상했습니다.
그밖에 그리스 가요제, 칠레 가요제 등에서 〈너〉·〈나의 별〉·〈무인도〉·〈꽃밭에서〉 등을 입상시켜 국내 작곡가 중 가장 많은 국제가요제 입상경력을 쌓았습니다. 30여 년의 음악생활 동안 300여 곡의 대중가요를 작곡했습니다.
이봉조 색스폰(^^) 경음악
현미 며느리 가수 원준희 누구?
또한 이날 방송 이후 현미 며느리인 원준희에 대해서도 네티즌들이 궁금증이 상당히 크게 일었습니다.
현미 며느리인 가수 원준희는 1989년 ´사랑은 유리같은 것´으로 데뷔, 당시 가요계에 발라드 열풍을 주도했던 가수입니다.
스무살 나이 가요계에 데뷔,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린 원준희는 그해 말 갑작스레 잠적해 모습을 감췃고, 이후 소식이 전해지지 않아 팬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이후 가수 현미의 둘째 아들과 결혼 소식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몰고 오기도 했던 그녀는 미국에서 결혼생활에 충실한 삶을 살아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지난 2008년 8월 12일 발표한 원준희의 싱글곡 ´애벌레´는 그간 살아온 자신의 삶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은 노래로 그룹 부활의 보컬 정동하와 듀엣으로 불러 옛 가요팬들의 관심을 더욱 끌어모으기도 했습니다.
원준희 사랑은 유리같은 것 동영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