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선 사퇴 이유?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김진선 누구?

김진선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이 갑작스레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김진선 위원장은 7월 21일 조직위원회 회의에서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사퇴 의견으로, 동계올림픽 유치성공 이후 3년의 시간이 지났고, 앞으로 3년 이 남은 반환점의 시기에서, 조직위원회는 새로운 리더십과 보강된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사퇴 이유를 밝혔습니다.

 

 

 

김진선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누구?

 

1983년 강원도 영월군수를 역임한 김 위원장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강원도 도지사를 맡아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큰 역할을 한 인물입니다.

 

강원도지사 재임 당시 대회유치 기반시설로 조성한 알펜시아 부실 추진 논란 속에서도 3수 도전 끝에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이뤄낸 김진선 위원장입니다.

 

지난해 2013년 10월 연임에 성공해 대회 성공 준비의 막중한 임무까지 주어진  연임 중책에다 대회를 4년도 채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이뤄진 사퇴 결정은 강원도와 도내 정치권에게는 적지 않은 충격이라는 평가입니다.

 

 

 

김진선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사퇴 이유는?

 

한편 김진선 위원장의 사퇴에 대해 야권 일각에서는 중도 사퇴는 무책임한 결정이라는 곱지 않은 시선과 함께, 경기장 조성과 스폰서 확대 등 산적한 현안을 남겨둔 채 자리를 비우는 것은 후임은 물론 강원도에게도 막대한 부담을 안기는 일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강원도당 김철빈 사무처장은 연임을 수용한 상태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중도사퇴를 결정한 것은 동계올림픽 조직위 수장으로서 책임지는 자세가 아니라며 정부는 대회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IOC는 물론 정부, 강원도와 소통할 수 있고 업무추진력이 있는 인사를 후임에 선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진선 위원장은 전환기인 동계올림픽 상황에 맞는 리더십과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사퇴 이유를 밝혔지만, 그러나 일부에서는 사퇴 결정이 김진선 위원장에 대한 현 정치권의 불신 때문이라는 외압설도 제기돼 논란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 시점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의 원활한 조직위 운영과 스폰서 유치 확대를 위해서는 정재계를 아우르는 인사가 조직위원장에 적임이라는 내정설도 김 위원장에게 부담이 됐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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