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24일 호주에서 한국인 광관객들을 태운 관광버스가 절벽 아래로 추락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고 호주 국영 ABC방송이 보도했습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정도에 6명의 관광객을 태우고 호주 남부 빅토리아 주의 관광명소인 ‘그레이트 오션 로드’를 달리던 중이었다고 합니다.
모두 20대에서 30대 여성승랙들로 보이는 한국인 관광객을 태운 미니버스는 호주 그레이트 오션로드를 달리다가, 젤리브랜드 로우어 교차로 인근 협곡에서 20미터 아래 절벽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이 사고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여성 승객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는데, 사고 발생 후 헬리콥터 4대와 구급차 등이 긴급 출동해 구조작업을 벌였으며 프린스타운 로드에서 젤리브랜드 리버 로드 사이의 도로가 전면 통제됐다고 합니다.
한국인 관광객 관광버스 추락 그레이트 오션로드 어떤 도로?
한편 이날 사고가 난 곳이 호주의 가장 아름다운 해안도로 중의 하나인 도로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은 호주의 그레이트 오션로드가 어떤 도로인지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그레이트오션로드는 호주 남동부 해안가를 따라 이어진 243㎞의 바닷길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도로로 불리는 도로입니다.
아찔한 절벽을 따라 뻗은 해안도로는 언제나 멋진 경관을 자랑하는데,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참전용사들이 전쟁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16년간 직접 만든 도로로, 전쟁의 상흔보다는 해안도로가 주는 아름다운 낭만이 더욱더 잘 느껴지는 곳이라고 합니다.
또한 그레이트 오션 로드는 예수의 12 제자를 닮았다고 해서, 12사도 상이란 이름이 붙은 커다란 바위상들로 호주의 유명한 관광명소라고 합니다. 아래 관련 사진 및 영상 모았습니다.
호주 그레이트 오션 로드 영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