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금융그룹의 골프 여제 박인비 선수를 주축으로, 유소연, 최나연, 김인경으로 이워진 한국 여자골프 대표팀은 2014년 7월 26일 미국 메릴랜드주 오윙스 밀스 케이브스 밸리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시즌 19번째 대회이자 첫 국가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참여하고 있는데, 이날 박인비 코치의 약혼자이자 코치로 동행한 남기협 코치가 화제입니다.
박인비 선수는 2014년 3월 9일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의 미션힐스골프장 블랙스톤 코스에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열린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페테르센을 5타 차로 크게 따돌리고 우승컵을 안았습니다.
박인비의 우승 상금은 8만달러로 우리나로 돈으로 1억원이 안되는 약 8,500만원을 챙기게 되었는데, 당시 2014년 시즌 첫 승을 신고한 골프여제 박인비 선수는 우승 소감으로 깜짝 결혼 발표를 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박인비 선수는 당시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시즌 다섯 번째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9월 11~14일)이 끝난 뒤 9월 또는 10월 중 결혼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초 시즌 종료 후 한국 골프장에서 식을 치르려 했지만, 추운 날씨로 하객들이 불편해 할까봐 일정을 앞당겼다고 말했다고 하네요.
박인비는 스윙 코치인 남기협 씨와 약혼한 사이로 결혼만 남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기협 코치님 정말 훈남의 멋지게 생기셨네요! 두 분 행복하시기를 빌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