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엘 레버쿠젠의 류승우가 친선경기에서 동점골을 넣는 활약을 펼쳤지만 감정조절에 실패하면서 불과 3분만에 퇴장을 당했습니다.
류승우는 2014년 7월 28일 독일 아헨에 위치한 티볼리 경기장에서 열린 알레마니 아헨과의 친선경기 후반 교체 출전했습니다.
이날 경기 팀이 0-1로 뒤진 후반 36분, 류승우는 천금 같은 동점골을 넣었습니다. 벼락같은 동점골이었습니다만, 그러나 3분 뒤 류승우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는 불명예를 안게 됩니다.
이날 레버쿠젠은 전반 30분만에 데마이에게 실점해 리드를 내줬습니다. 후반 들어 레버쿠젠은 류승우와 스테판 키슬링을 교체 투입해 변화를 시도했고 류승우는 레버쿠젠의 패배를 면하는 귀중한 골을 넣었습니다.
이날 경기 류승우와 한솥밥을 먹고 있는 손흥민은 전반전을 소화했지만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습니다.
레버쿠젠은 7월 29일 오전 한국에 입국해 오는 7월 30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 서울과 친선경기를 치릅니다. 아래 류승우 골 영상 및 퇴장 영상입니다.
류승우 골, 퇴장 동영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