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1일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김연경의 맹활약에 힘입어 경기도 화성 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2014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예선 1차전에서 태국에 세트 스코어 3-1로 짜릿한 역전승을 일궈냈습니다.
축구로 치면 리오넬 메시 수준의 실력이라는 한국의 주장 김연경은 큰 키를 이용해 타점 높은 강타를 때렸고, 강력한 서브를 선보이며 서브에이스 5개를 포함 29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맹활약 김연경 누구?
지오반 주데티 독일 여자배구대표팀 감독은 김연경을 세계 최고 여자배구 선수로 꼽았는데, 축구로 치면 리오넬 메시라고 했습니다.
독일 배구팀의 주데티 감독은 페네르바체의 라이벌 팀 터키 바키방프의 사령탑이기도 한데, 시즌 내내 김연경을 상대해야 했던 주데티 감독은 김연경은 터키리그뿐 아니라 유럽 전체에서도 최고로 꼽히는 선수라며, 김연경 같은 선수는 어디에서도 쉽게 찾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연경은 공격과 수비를 모두 갖췄다며 축구의 리오넬 메시 수준이라고 극찬했습니다.
태국과의 예선 1차전에서 김연경은 큰 키를 이용해 타점 높은 강타를 때렸고, 강력한 서브를 선보였습니다. 태국은 김연경을 겨냥해 서브를 시도했지만 김연경은 안정감 있는 리시브를 선보였습니다.
상대팀의 어떤 서브에도 바로 공격을 준비하는 모스을 보여, 김연경은 이날 양팀 합해 최다인 29득점을 했고 서브 득점도 5개나 올렸습니다.
김연경은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표로 몸을 만들고, 대표팀 동료와 손발을 맞추는 중이라면서도 당연히 경기에 나서면 이기고 싶다며, 그랑프리 대회에서도 최대한 많은 승리를 거두고 싶다고 의욕을 보였다고 합니다.
한편 한국은 2014년 8월 2일 오후 4시 독일과 예선 2차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중계는 SBS 스포츠에서 중계합니다.
세계 배구 랭킹 1위 김연경 특별 영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