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배우 줄리엔 강이 밤중도 아니고 대낮에 속옷 차림으로 강남 거리를 배회했다는 상황에 대해 소속사가 공식 입장을 전하며 해명을 했습니다.
2014년 9월 25일 줄리엔 강의 소속사 쇼브라더스 엔터테인먼트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원래 술을 잘 못 마시는 줄리엔 강이 9월 17일 지인들과 클럽에서 술자리를 갖다가, 모르는 사람들이 주는 술을 거절할 수 없어 마셨고 과음 후 귀가했던 상황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소속사 설명이 계속됐는데, 과음후 귀가한 줄리엔 강이 과음으로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상태로 밖으로 나와 도로를 활보했고, 그것을 본 시민이 경찰에 신고해 조사를 받은 것이며, 담순히 술로 인해 벌어진 해프닝으로 마약과는 전혀 관계없는 일이니, 억측성 보도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한 경찰 측으로부터 조사 및 수사 종결 통보를 받았으며, 줄리엔 강과 관련한 더 이상의 추가 조사는 없을 예정이라고 덧붙이며, 마약 투약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추가 조사를 하겠다는 경찰 발표는 사실과 다르다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줄리엔 강 속옷 차림 대낮 거리 배회 어떻게 된 일?
앞서 서울 수서경찰서는 줄리엔 강은 지난 9월 18일 오후 3시쯤 강남구 역삼동 도로에서 속옷 상하의만 입고 걷다가 인근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인근 파출소로 옮겨졌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경찰 발표에 따르면 줄리엔 강은 새벽까지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였으며, 그가 경찰에 발견된 지점은 자택에서 1km 가량 떨어진 곳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줄리엔 강은 경찰 조사에서, 전날 밤 11시부터 오전 4시까지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귀가했고 그 이후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왜 자신이 이런 행동을 하게 됐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줄리엔 강의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당시 경찰서에서 마약 투약 여부 확인 간이검사를 실시했으나 음성으로 나왔다고 발표했습니다.
한편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사건 당일 줄리엔 강이 경찰차에 타는 모습을 포착한 영상이 공개되면서 당시 상황이 생생하게 네티즌들에게 전달된 바 있습니다. 아래 동영상입니다.
줄리엔 강 추정 인물 거리 배회 경찰 출동 동영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