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부인 암투병중 사망, 이수만 아내, 이수만 부인 김지혜 누구? 이수만 가족사진, 이수만 아들 누구? 이수만 부인 암 무슨 암?

좀 느닷없고 난데없는 소식이긴 합니다만, 제시카의 퇴출로 인해 요 며칠 동안 연예계 화제의 중심에 섰던 SM 엔터테인먼트가 이번에는 좀 성격이 다른 기업 CEO의 비보로 인해 다시 한 번 화제입니다.

 

2014년 10월 5일 연예계 아이돌 소식을 주로 다루는 매체인 인스티즈 보도에 따르면, SM 엔터테인먼트의 회장인 이수만 회장의 아내 김지혜 씨가 지병인 소장암으로 세상을 떠나셨다는 소식이 전해졌다고 합니다. (소장암은 소화기 암 중 2%밖에 안되는 아주 희귀한 암이라고 합니다)

 

 

 

인스티즈는 한국의 한류문화를 대표하는 기업 SM엔터테인먼트의 회장인 이수만 회장의 아내로 알려진 김지혜 씨가 서울 감낭구 일원동에 위치한 삼성서울병원에서 얼마전 지병으로 투병을 이어가다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시 다른 매체인 뉴데일리를 통해 이 사실을 처음 접했던 인스티즈 취재진은, 보다 정확한 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서울삼성병원의 진료차트를 확인해보려 했으나,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이 입원 중인 이유로 특급 경비 강화 상태인 삼성병원에서 대외비인 진료차트를 확인한다는 것은 불가능함을 깨닫고, VIP 병실 근무자들을 수소문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소문 끝에 삼성병원에 근무했던 익명의 종사자로부터, 2014년 이수만 회장의 부인이 삼성병원 VIP 특실에 들어왔는데, 이건희 회장만큼이나 극비 보안사항이라 이수만 회장 부인의 상태를 밖으로 누설할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수만 회장 모교 서울대학교 축사

 

 

인스티즈 온라인상에서도 단서 확보, 이수만 회장 부인 진짜 별세?

 

또한 인스티즈는 2014년 6월에 미국의 소셜 뉴스 공유 사이트인 레딧에 이수만 회장의 아들로 추정되는 한 인물이 어머니의 병세가 심각하다는 사실을 올렸다는 점을 근거로, 실제 이수만 회장의 부인이 투병중에 사망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당시 레딧에 올린 글에 따르면, 'keva_suta'라는 닉네임을 가진 이 남성이 자신을 "SM이라는 성공적인 엔터테인먼트 회사 회장의 아들이며, 현재 17살이고 아직 운전면허증은 없다"고 소개하며 무엇이든 물어보라는 글을 남긴바 있다고 전했습니다.

 

 

"나는 SM이라는 성공적인 엔터테인먼트 회사 회장의 아들이야. 17살이고 아직 운전면허증은 없어. 중학교, 고등학교 생활은 미국 LA에서 했고 그 이후로는 한국에서 지내. 무엇이든 물어봐!"

 

이에 한 네티즌이 "난 너처럼 되고 싶다"는 얘기를 했고, 닉네임 keva_suta는 자신도 다른 사람들처럼 일상적인 문제들이 있는데, 그중에 엄마가 무지 아프셔서 매일같이 마지막일 그날이 두렵다는 얘기와 함께, 그런 이유로 아빠가 가족과 함께 특히 요즘 시간을 많이 보낸다며, 돈이 행복을 살 수 없다는 말을 남긴 바 있습니다.

 

 

또한 해당매체는 미국 매체 보도를 인용해서, 이수만 회장이 지난 2014년 5월 LA 인근의 부촌에 300만 달러에 달하는 고급 저택을 매입한 이유로 두 아들이 다니는 명문 중고등학교 하버드 웨스트레이크 스쿨과 5분 거리의 가까운 곳이라는 점과 함께, 이수만 회장의 부인이 지병으로 두 아들을 일일이 챙길 수가 없어 이렇게 가까운 곳에 미국 집을 얻었다고도 보도한 바 있습니다.

 

그리하여 인스티즈는 뉴데일리와의 통화를 통해, 이수만 회장의 부인이 지난 10월 2일 사망했고, 발인은 10월 4일 오전에 치러졌는데, 당시가 제시카의 소녀시대 퇴출 등으로 회사가 어수선한 시점이고 가족들의 심정을 고려해서 외부에 노출되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되며, 사인은 소장 쪽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고 하네요. 이수만 부인 김지혜 씨의 사망이 사실이라면 투병생활이 정말 고달팠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지병으로 사망 이수만 부인 김지혜 씨 누구?


이수만 SM 엔터테인먼트 회장은 어린 시절, 대학교수였던 부친 이희재 씨가 사업에 손을 댔다가 부도가 나는 바람에 집안이 쫄딱 망했고, 이후 성악가 김자경씨와 이화여대 성악과 동기생이었던 어머니 김경현 여사가 사회시설 등에서 피아노를 쳐주며 생활을 이어나갔다고 합니다. 

 

이수만 회장은 경복중을 전교 4등으로 졸업했을 만큼 우수 학생이었지만 중3 때 손에 잡기 시작한 기타 때문에 경복고에 진학해서는 내리 3년, 반에서 10등 안팎을 맴도는 성적에 머물렀다고 하는데, 그래도 영민했던 덕분에 고교 때 친구와 함께 듀엣으로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면서도 서울대 농기계학과에 입학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서울대 합격 직후, 작은 형의 친구이던 백순진씨와 함께 듀엣을 결성, 포크 기타를 들고 본격적으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는데, 신입생때부터 군대에 가기 전까지는 공부보다는 노래에 빠졌으나, 제대 이후 노래 말고 공부에 몰두해 우등 성적으로 대학을 졸업했다고 합니다.

 

 

 

대학 졸업 후 이수만 회장은 외국에서 공업경역학을 공부해서 교수가 되겠다는 생각으로 미국 유학을 시도했고, 플로리다 기술대학의 학부 강의를 들으며  대학원 공부를 시작해 이윽고 1984년 겨울 석사과정을 마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수만 회장이 지금의 부인 김지혜 씨를 만나게 된 것이 이때였다고 합니다. 1983년 UCLA의 한국학생회가 이수만 회장에게 노래를 불러달라며 초청해 찾아간 자리에서 부인을 만난 것입니다.

 

당시 부인 김지혜 씨는 미국으로 이민을 가 대학에서 컴퓨터 그래픽을 전공하던 2학년생으로, 그때 이수만 회장의 나이가 만31세였고 김지혜씨는 만 22세, 나이차가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둘은 1984년초, 그러니까 지혜씨가 대학 3학년이던 해에 결혼에 골인을 했다고 합니다.

 

현재 SM 엔터테인먼트는 자사 회장인 이수만 회장의 부인 사망설에 대해 공식적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수만 회장의 부인 김지혜 씨의 사망 소식이 사실이라면, 다시 한 번 이수만 회장의 부인 김지혜 씨의 사망 소식에 애도를 표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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