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의 멤버 루한이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부당계약에 따른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며 엑소 팬들이 충격에 빠졌습니다.
2014년 10월 10일 루한은 이날 서울중앙지법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일명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확인 소송'을 냈는데, 이는 지난 5월 엑소 멤버 크리스가 SM을 상대로 낸 소송과 같은 것이어서, 루한 역시 이번 소송을 계기로 소속사를 떠날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엑소 루한 소송, 크리스 탈퇴 이후 루한 탈퇴 공식화?
관련 보도에 따르면, 엑소 멤버 루한은 10월 10일 오전 9시 서울지방법원에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는데, 크리스가 냈던 소송과 같을 뿐더러, 소송대리인으로 법무법인 한결을 선임한 것 역시 크리스와 똑같은 행동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현재 SM 측은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데, 최근 루한이 건강상의 이유로 엑소 활동에 불참했던 것과 관련, 루한의 수면장애 및 스트레스가 소속사와의 갈들 때문이 아니었다 네티즌들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은 전속계약해지 이전의 단계 소송으로 알려졌는데, SM엔터테인먼트를 향한 루한의 전속계약해지 소송이 이어질 경우 엑소는 앞서 탈퇴한 크리스에 이어 두 번째 멤버 탈퇴를 맞게 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또 다시 중국인 멤버의 탈퇴가 이어질 경우 엑소M은 멤버 수가 시우민, 레이, 첸, 타오 4명으로 줄게 돼 큰 차질을 빚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루한이 속한 엑소는 지난 2012년 데뷔 뒤 국내를 넘어 아시아 전역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한국 최고의 남자 아이돌 밴드입니다. 현재는 'EXO FROM. EXOPLANET #1-THE LOST PLANET'이란 이름으로 투어를 진행 중이며, 오는 2014년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현지 팬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엑소 루한 누구? 엑소 멤버 중 중국에서 가장 인기많은 멤버
엑소 루한은 엑소 멤버 가운데 중국에서 제일 인기 있는 멤버로 알려져 있습니다. 루한은 데뷔 전 티저 공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엑소 멤버 중 중국내 인기 부동의 인기 탑을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웨이보나 바이두와 같은 중국내 인터넷 커뮤니티 팬들의 루한을 향한 화력도 남다르다고 하는데, 2014년 7월 베이징에서 열린 한국 가온차트와 웨이보의 합작 설명회에서는 '루한의 생일날 그의 웨이보에 생일축하 댓글 420만개가 달리는 것을 보고 이번 합작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언급하며 프레젠테이션을 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또한 루한 공식 웨이보 계정의 댓글이 1300만개를 돌파하면서 기네스북 신기록을 세우기까지 했는데, 루한의 웨이보 '루한' 해시태그가 100억번 이상 읽히는등 지금도 계속해서 신기록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아래 루한 웨이보 주소 및 사진입니다. 얼마전부터 루한 찌라시라는 내용으로 인티에서 탈퇴 예고하던 글이 돌더니 정말 이렇게 루한의 소송이 이어지고 진짜 대박이네요.
루한 웨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