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닷컴 일베회원 해킹에 만신창, 전라도닷컴 일베 해킹 전모 공개! 전라도닷컴 해킹 전후 사진 보기

호남 지역 월간지 전라도닷컴 웹사이트가 해킹되었다는 소식에 혹시 일베 회원의 소행이 아닐까 우려했는데, 놀랍게도 실제 해킹의 범인이 바로 일베 회원으로 밝혀지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2014년 10월 20일 광주 남부경찰서 발표에 따르면, 전라도닷컴 언론사 웹사이트를 해킹한 혐의일베 회원 17명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는데, 20살 일베회원 A씨가 지난 8월 30일 서울 자신의 집에서 전라도 닷컴 웹사이트를 해킹해 관리자 모드로 접속한 뒤 일베 게시판에 관리자 모드 화면을 게시하며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누설하는 방식으로 집단 해킹이 시도되었다고 합니다.

 

전라도닷컴 해킹 일베 회원 소행 충격

 

 

일베 회원 조직적 전라도닷컴 해킹 전말은?

 

일베회원들의 전라도 닷컴 해킹의 전말은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최초 해킹자인 20살 A씨가 자신의 집에서 전라도 닷컴을 해킹해서 관리자 모드 접속권한을 빼앗아 일베 게시판에 관리자 비밀번호를 공유합니다.

 

이후 고등학교 1학년 일베회원 B군이 같은 날 새벽 A씨의 글을 스크랩 해 퍼트렸으며, 중학교 3학년 14살 C군 등 16명이 일베에 올라온 글에 포함된 링크를 눌러 전라도 닷컴의 관리자 모드로 접속한 뒤 직접 기사 제목과 내용을 임의의 내용으로 바꾸는 해킹을 시도한 것입니다.

 

해킹 이전의 전라도닷컴

 

 

 

해킹 이후의 전라도닷컴

 

 

실제로 해킹 전후의 전라도닷컴 사이트를 살펴보면, 권력에 무릎 꿇고 진실에 눈감다는 세월호 관련 뉴스는, 고 노무현 대통령의 사진과 함께 응딩이 따숩노~ 응딩이 따숩노~와 같은 표현으로 바뀌었고, 머중이 더중이, 김머중 전 대통령 부활 등의 일베 회원들이 만든 짤이 기사 사진 대신 들어가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해킹을 시도한 일베 회원들은 전라도닷컴 웹사이트에 올라온 기사 제목을 '오월이면 하염없이 피어나는 홍어', '6월은 털벗는 철', '살아야 좋은 이유를 밝히는 홍더들' '나는 관갱객인가, 탐험가인가, 홍어인가?', '먹는 홍어, 먹히는 홍어' '홍어동산 만들기' 등으로 바꿔놓으며 일베 회원들의 조직적인 소행임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전라도닷컴 일베회원 조직적 해킹에 당해

 

 

전라도닷컴 해킹 일베 회원 누구?

 

이번에 전라도닷컴 해킹으로 적발된 일베회원들 중 10여 명은 만 14세 이상의 중고교생과 대학생이었으며, 무직 3~4명, 군인 1명도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는데,  최초로 해킹을 저지른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관리자 아이디가 흔한 아이디였고 비밀번호가 간단해 우연히 해킹에 성공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다른 일베 회원 피의자들 역시, 파장이 이렇게 확대될 줄 몰랐다며, 그냥 재미삼아 참여한 것인데 이렇게 될 줄 몰랐다며 눈물을 흘리거나 선처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라도닷컴

http://www.jeonlado.com/

 

 

현재 네티즌들은 저런 짓을 해놓고 선처해달라고 하는데, 선처해주는 순간 저들은 일베에서 영웅이 되는 것임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며 분노하고 있습니다.

 

뭔가 위법을 아무것도 아닌 장난식으로 인지하는 일베 회원들에게 사안의 위중함을 알리기 위해서라도 제대로 된 법집행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현재 전라도닷컴은 정상복구되었습니다. 아래는 사이버 테러 당시 전라도닷컴의 공지 안내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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