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242억 로또 당첨자가 거액의 사기범으로 전락한 후, 돈이 없어 찜질방 알바에 인생 몰락 스토리를 겪은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2013년 10월 23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주식투자로 돈을 벌게 해주겠다고 투자자를 속여 1억 40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김모 씨의 사연을 보도했습니다.
로또 사상 두번째 당첨금 242억 로또 당첨자의 몰락
근데 사기범 김모씨는 소액 주식투자를 하며 살아가다 매주 복권을 사며 인생 한 방을 노렸다가, 2003년 5월 김 씨는 행운의 숫자 6개를 모두 맞춰 242억 로또 당첨자가 되었던 인물이었음이 밝혀지며 화제가 된 것입니다.
더욱이 당시 김 씨는 지난 회차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이월 금액까지 더해 총 242억원을 받게 됐으며 세금을 떼고도 189억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로또 사상 두번째 당첨금 242억 로또 당첨자의 몰락
김씨는 당첨금으로 서울에 아파트 2채를 마련하고 지인들 사업에도 투자했으며 가족과 친지들에게도 20억원을 무상으로 증여하기도 했으며, 또한 주식투자에도 과감하게 수십억씩 투자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김씨는 무리한 주식투자로 자산관리에 실패하며 한순간에 재산을 탕진했던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에 김 씨는 또 한번의 인생 역전을 위해 서초구 아파트를 담보로 사채를 빌렸고 또 다시 주식에 투자했지만, 결과적으로 1억3000만원의 빚만 떠안게 되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로또 당첨자 사기꾼 전락
김씨는 자신을 펀드전문가라고 속이며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고객에게 로또 당첨 영수증과 함께, 선물옵션에 투자해 수익을 내줄테니 돈을 달라고 말 하며 1억 2200만원을 받았다가, 결국 그는 2011년 7월 사기혐의로 고소당하게 됩니다.
이후 김씨는 찜질방 아르바이트 등을 하며 도피생활을 해오다 지난 2014년 10월 15일 강남구 논현동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에서 체포되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씁쓸하고 안타까운 로또 역대 두번째 최고 당첨자의 인생몰락 풀스토리입니다.
로또 사상 두번째 당첨금 242억 로또 당첨자의 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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