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무한도전 게시판서 하차 요구 이유는? MC몽 6집 컴백 하하 친구 응원 의리에 네티즌 폭풍 비난, 진중권 백지영 옹호 지적질 아닐까? MC몽 멸공의 횃불 가사 듣기

병역기피 문제가 불거져 앨범으로 5년 만에 복귀하는 MC몽 논란이 동료 연예인들에게도 큰 불똥이 되어 튀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일파만파입니다.


그와 함께 MC몽 복귀 앨범 '내가 그리웠니'가 음원 차트 1위 올킬을 넘어 수록곡들이 차트를 점령하자 MC몽 복귀에 반발하는 네티즌들이 합심해서 군가 '멸공의 횃불'을 음원 차트 1위에 올리고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리는 진풍경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MC몽 컴백에 네티즌 멸공의 횃불로 반격

 

 

 

MC몽 컴백에 네티즌 멸공의 횃불로 디스 이유는?

 

그리고 꼬박 만 하루가 다 되어가는 지금도 멸공의 횃불은 주요 포털의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고수하고 있을 정도로 네티즌들의 MC모 컴백 디스는 지속적이고 강렬합니다. 과거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 컴백하면서 이만큼 큰 진통과 조직적인 반발이 있었던 경우도 거의 없었던 듯합니다.


근데 MC몽은 복귀만으로도 여전히 민감한 시점인데, '내가 그리웠니' 앨범에 담긴 수록곡들의 가사도 네티즌들의 반발심에 기름을 부어 거의 조직적인 행동에 나서게 된 것 아닌가 싶은 느낌입니다. 5년 동안 어둡고 길고 외로운 터널을 보낸 괴로움의 토로로 점철되어 있는 뒤에 누가 봐도 자신을 비난하고 디스했던 사람들에 대한 울분과 원망이 선명하게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요 팬들과 네티즌들은 '디스'인데 내로라하는 동료들은 너도 나서 '미스'했다고 두 팔을 환영하고 있으니, 이 또한 진풍경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대중들의 반응이 목숨줄과 같은 연예인들의 이 같은 반응은 의리만으로는 설명이 안 되는 의외의 구석이 있어서 내막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MC몽 Whatever 가사로 네티즌 공격?

 

이 와중에 하하가 자신의 트위터에 "친구야... 보고 싶었어"라는 글과 함께 MC몽의 '내가 그리웠니' 뮤직비디오 관련 링크를 올리면서 지금 무한도전 게시판은 불이 났습니다.


열혈 팬층이 깊디 깊은 무한도전의 게시판에는 MC몽을 응원한 하하를 성토하는 글로 도배되고 있고, 심지어는 무한도전에서 하하의 하차를 요구하면서까지, 하하가 나오면 무한도전을 다시는 보지 않겠다는 글마저 올라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하하 친구 MC몽의 컴백에 격렬한 반응으로 반가움 표시

 

이에 무한도전 팬들은 하하에게 실망했으며, 하하가 무한도전에 확실히 애정이 없는 것 같다, 하하가 무한도전에 피해를 주는 행동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맹비난에 맹비난을 거듭하고 있어서 하하의 추후 행보에 걱정이 될 정도입니다.


특히 하하가 출연 중인 MBC '무한도전' 게시판에는 "꼬맹이 하차시켜라" "어린이들의 친구 하로로 참 좋은 걸 가르쳐주네요" "이러다 무도가요제 MC몽 게스트 나올 기세" 등의 글이 이어졌습니다.

 

 

 

 

하하 맹비난 무한도전 게시판 바로가기 (링크 클릭)

 

백지영은 11월 3일 오늘 MC몽의 음원이 공개되고 나서 일찌감치 인스타그램에 MC몽에게 정말 고생했다는 메시지를 남기며 좋은 말 안 좋은 말 다 새기고 음악으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하고 엠씨몽 내 동생,이라는 글을 남겨 반발을 샀습니다.


이에 백지영은 다시, "불쾌하셨으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도 동생을 위해 큰 용기를 내어 올린 것이니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세요"라는 해명글을 올려 신속한 수습에 나섰습니다.(백지영 좋아하는데 이 해명글은 상당히 미흡하고 마땅치 않게 느껴지네요. 넓은 마음으로라니...)

 

 

백지영 하하 응원에 곧바로 사과글까지

 

 

진중권 동양대 교수 백지영 옹호, 멸공의 횃불 디스 몰취향?

 

한편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이번에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던 MC몽 복귀에 대한 논란에 한마디를 보탰습니다. 평소 냉철한 논객으로 이성적인 판단의 중심축 중의 한 명이신 분이라 이번에는 어떤 객관적인 판단을 해줄까 기대했는데, 근데 이번 진중권의 발언은 예상을 뛰어넘는 한 마디로 지적질에 불과했습니다.

 

진중권은 "MC몽을 비판하는 것은 그럴 수 있다 해도 그의 복귀를 축하하는 동료 연예인들까지 씹어 돌리는 것은 부당해 보인다. 거기에 대한 백지영의 트윗, 인상적이다. 멋있다"라는 트위터를 올렸습니다.


"'정의'의 관점에서 MC몽의 행실을 비판하는 것은 온당한 일이나 그 방법으로 독재정권 시절에 지겹게 들었던 군가를 리바이벌 시키는 것은 내게는 몰취향해 보임. 3공의 추억은 이제 그만..."이라고 MC몽 복귀에 대한 반발로 멸공의 횃불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른 데 대한 소회를 밝힌 것입니다.

 

 

진중권 멸공의 횃불 디스, 백지영 옹호

 


또한 진중권 교수는 이에 그치지 않고 "병역 문제는 병역 문제. 음악적 작업은 음악적 작업. 굳이 연결시킬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도.... 그러잖아도 욕은 충분히 들어먹은 것 같은데, 그걸로도 성이 안 차는 사람들이 많은 듯. 그래서 이 상황이 적이 불편함. 정치인엔 엄격하고 연예인에겐 너그러웠으면.. 그 반대가 아니라"라고 덧붙였습니다.


국민들이 정치인엔 엄격하고 연예인에겐 너그럽지 않은 게 딱히 일반적인 사실인지 잘 모르겠거니와, 이번 일엔 진중권 교수님이 어쩐지 분위기 파악을 잘 못하셨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떻게들 생각하시는지요?

 

군가 멸공의 횃불 군대 버전

 

아름다운 이 강산을 지키는 우리
사나이 기백으로 오늘을 산다
포탄의 불바다를 무릎쓰면서
고향땅 부모형제 평화를 위해
전우여 내 나라는 내가 지킨다
멸공의 횃불아래 목숨을 건다.

 

멸공의 횃불(滅亡的火炬) / 박완.다이나믹듀오(朴莞, Dynamic Duo)

 

백지영 두둔 진중권 교수님 이번에는 분위기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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