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미 황선 토크 콘서트 로켓 캔디 투척 관객 대피 소동, 일베 황산테러 고교생에 열사 영웅화 위험천만한 이유? 신은미 누구? 5대 종북 부부 1위 황선 윤기진 누구?

2014년 12월 10일 오후 전북 익산시 신동성당에서 열린 재미동포 신은미씨와 황선 전 민주노동당 부대변인이 진행하는 토크 콘서트에서 익산 모고교 3학년생 오모군이 인화성 물질이 든 냄비를 품 안에서 꺼내 번개탄과 함께 불을 붙인 뒤 연단 쪽으로 향하다가 다른 관객에 의해 제지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당시 관객의 저지로 냄비는 바닥으로 떨어졌고 '펑' 소리와 함께 매캐한 연기가 치솟으면서 관객 20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큰 소란이 있었는데, 추후 경찰 발표에 따르면, 오모군이 인화물질이 황산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드러난 것으로 밝혀지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신은미 황선 토크 콘서트 일산 성당에서 사제 폭탄 터져

 

당시 일명 로켓 캔디로 알려진 사제 냄비 폭탄이 관객 저지로 바닥으로 떨어지는 상황에서 연단 가장 가까운 맨 앞자리에 앉아 있던 원광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이재봉 교수 등 2명이 화상을 입었고 불은 곧바로 진화가 됐다고 합니다.

 

이날 토크 콘서트는 오후 7시 10분께부터 시작돼 사건 당시에는 토크 콘서트가 거의 종반을 향하던 중이었으며 이 소동 이후 토크 콘서트는 곧바로 중단이 됐는데, 당시 관객들 증언에 따르면, 오모 군은 품 안에서 술병을 꺼내 술을 마시는 등 이상 행동을 보였다고 합니다.

 

또한 오모 군은 범행 전 신은미씨에게 북한이 지상낙원이라고 했지 않느냐며 큰 소리로 따져물었고, 도발적인 발언에 주최 측이 오모 군을 제지하자 2분여 뒤 인화물질을 투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 당시 유투브 동영상 캡처 사진

 

 

신은미 황선 황산 테러 고교생 일베 유저로 밝혀져

 

신은미 씨와 황선 씨의 익산 토크 콘서트장에 '황산테러'가 발생해 관객들이 대피하는 큰 소동이 벌어진 가운데, 황산 테러를 시도했던 익산 모고교 고교생이 일베 유저로 밝혀졌다고 합니다.

 

여기서 일베 유저라는 말이, 정보 획득을 목적으로 단순히 가입 후에 눈팅 위주의 활동을 하는 사람과 적극적으로 글을 남기며 댓글과 소통을 통해 일베 활동을 하는 사람으로 분류했을 때 익산 고교생은 후자에 속한다고 분류할 수 있습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해당 고교생이 '일베'에서 활발한 활동을 했고 담임교사가 수차례 그런 활동을 만류 및 제지했다는 말도 있었다고 합니다.

 

황산테러 당시 성당 현장 사진

 

 

 

황산 테러 고교생 오모 군 일베에서 오열사 영웅화

 

현재 일베 사이트에서는 황산 테러를 시도한 익산 모고교 고교 3년생 오모 군에게 '오열사'라는 호칭을 부여하며 영웅화를 시도하고 있어서 또 다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사건 직후 일베 사이트에는 신은미, 황선 씨의 토크콘서트에 사제폭탄 테러를 저지르고 현행범으로 잡힌 오모 군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글이 베스트글에 오르며 큰 관심을 모았으며, 이후 사제폭탄 테러가 발생한 현장 사진과 영상 등을 비롯한 게시물 수십건을 게재하며 오모 군을 오열사로 호칭하며 황산 테러 범죄 사실을 영웅화했습니다.

 

오열사 영웅화 일베 게시판

 

일베 게시판에서는 "단원고가 의사자면 지금 익산의 오열사에게 필요한 것은 국민참여재판'이다며 세월호 희생자를 빗대며 오모군에게 국민참여재판을 열게 해주자는 게시글이 올라와 있고, "내 고향에서 의사가 났다, 잘했다!!!"는 글까지 퍼다 나르며 전혀 죄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심각한 폭력 행위에도 일베 게시판은 현행범으로 붙잡힌 오모 군의 행동을 두고, "적에게 폭탄을 던진 게 죄냐", "19살 어린 의사가 종북을 척결했다", "이건 익산민주화운동이다", "애국심을 높이 평가해 사면 및 복권 그리고 최연소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주겠다. 익산의 별" 등 오모 군을 찬양하는 글이 연거푸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더욱이 이날 일베 게시판에는 현행범으로 체포된 오모군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자신의 수갑을 찬 팔을 사진으로 찍어 '경찰서다'라는 타이틀과 함께 실시간으로 올리는 행동까지 있었는데, 해당 사진 속 손은 사제폭탄 투척 중 화학물질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물집과 경미한 화상 등이 그대로 나타나서 충격을 주었습니다.  

 

일베에 오모군 추정 경찰서 수갑 사진 등장

 

 

 

부유한 반공 기독교 집안에서 인기 강사로, 신은미 누구?

 

한편 이날 익산 오모 군의 신은미 황선 토크 콘서트 황산 테러 이후 황선 씨와 신은미 씨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커졌습니다. 정확하게는 황선 씨보다도 오히려 신은미 씨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입니다.

 

신은미는 대구의 부유하고 보수적인 반공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나 어릴 때 '리틀 엔젤스' 예술단원으로 활동하다 대학 졸업 후 미국에 건너가 성악가 겸 음악교수가 된 대학교수 출신의 강연가입니다.

 

신은미는 교수를 그만 두고 결혼한 뒤 경제학자 출신 사업가인 남편과 호기심에 2011년 처음으로 북한을 방문했고, 북한에서 충격과 슬픔 그리고 흥미를 느껴 2012년 다시 북한을 방문하기도 합니다.

 

재미동포 아줌마 북한에 가다 저자 신은미 씨

 

신은미는 이를 바탕으로 2012년 6월부터 12월까지 '오마이 뉴스'에 “재미동포 아줌마 북한에 가다”라는 제목으로 30여회 방북기를 연재했으며 연재글은 큰 인기를 끌게 되고, 이 글들은 2012년 말 '재미동포 아줌마 북한에 가다: 내 생애 가장 아름답고도 슬픈 여행'으로 출판돼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합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는 이 책을 ‘2013년 우수문학 도서’로 선정했고, ‘책 읽는 사회문화재단’ 심사위원들은 감명 깊게 읽은 책으로 홍보를 했으며, 통일부는 신은미씨와 이 책을 홍보하는 동영상 프로그램을 만들어 통일부 홈페이지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이후 신은미씨는 2013년 8-9월 다시 북한을 방문한 뒤 9월부터 2014년 8월까지 '오마이 뉴스'에 “재미동포 아줌마 또 북한에 가다”라는 제목으로 20여 차례 글을 재차 연재하기도 했습니다. 신은미의 외할아버지는 제헌국회에서 3선을 지낸 박순석 전 의원으로 알려졌습니다.

 

황산 테러 사건 당시 성당 식당에 대피해있는 신은미 씨 (좌측)


 

종북 토크콘서트 논란에서 황산 테러까지, 황선 대표 누구?

 

황선 희망정치연구포럼 대표는 94학번으로 덕성여대 국어국문학과 출신입니다. 지난 1995년 5.18 민주화운동 특별법이 제정된 일을 계기로 사회운동에 뛰어든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후 3년 뒤 한총련 방북대표로 통일대축전행사에 참가했다가 징역 2년을 선고받아 복역했으며, 2003년 민주노동당에 들어간 뒤 2007년 민주노동당 부대변인 자리에까지 오르게 됩니다.

 

2012년에는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선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후보 15번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으며, 그 뒤 북한 사회에 올바른 이해를 돕겠다며 자체 인터넷 방송인 채널615를 운영하고, 토크콘서트 등 외부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주권방송 채널615 운영자 황선 대표

 

주로 인터넷 방송인 채널615나 토크콘서트 당시 발언으로 잦은 구설에 휘말리기도 하는데, 종북 논란이 크게 불거진 것은 지난 2005년 10월 10일 조선노동당 60주년 행사에 맞춰 만삭의 몸으로 북한을 방문했다 둘째딸을 평양에서 원정 출산을 했다는 의혹을 받게 됩니다.

 

당시 황선 전 민주노동당 부대변인은 제왕절개 수술을 기다리고 있었다가 시부모를 따라 평양에 갔다가 통증이 시작돼 현지에서 출산을 했다고 밝혔는데, 그런 만삭의 몸으로 굳이 평양을 방문까지 할 이유가 무엇이었는지에 대한 논란이 아주 크게 일었습니다.

 

황선 전 민노당 부대변인 평샹서 통일동이 낳았다

 

그리고 황선 대표는 지난 2014년 11월 19일에 개최되었던 토크콘서트에서 "세쌍둥이가 인큐베이터에 있는데 그 아이들이 태어나서 6kg가 될때까지 평양 산호원에서 그 아이들을 돌보더라고요. 세쌍둥이 부턴 특별한 관심과 이런 것들을 주기 위해서 그런 이야기들을 많이하고 처음 가졌을때 부터 신문에서 보도하고 헬기를 보내서 산모를 데려오고..."라는 발언을 해서 마치 북한이 세쌍둥이를 낳으면 헬기를 보내 산모를 데려올 정도로 나라의 경사로 대접해주고 아이들이 6kg이 될 때 까지 섬세한 마음으로 키워주는 곳이다는 찬양 일색으로도 들리며 종북 논란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황선 의원의 남편 윤기진 씨는 1999년 한총련 의장 시절부터 경찰 수배를 받아온 인물로, 2002년부터 범청학련 남측본부 의장으로 활동했으며, 2014년 부산 국제영화제에는 황선,윤기준 부부를 다룬 영화 불안한 외출이 상영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신은미 황선 대표는 이같은 황산테러 위협에도 불구하고 전북 지역 토크 콘서트 및 추후 예정된 강연회, 콘서트를 모두 강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날로 심해지는 일베의 우경화가 걱정이 됩니다. 황산 테러 이후 일베를 포함한 여러 곳에서 종북 콘서트 논란이 커지며 상황이 위험천만해지고 있는데, 모쪼록 더 이상의 큰 불상사는 없기를 기원합니다.

 

신은미 북한 방문 사진

 

신은미 부부 북한 방문 사진

 

신은미 토크 콘서트 사진

 

신은미 한복을 입고

 

신은미 씨와 남편 정태일 씨

 

신은미

 

신은미 황선 전국순회 토크 콘서트

 

황선 전 민노당 부대변인 국보법 위반 혐의 입건

 

황선 전 민노당 부대변인 평양서 아이 낳아

 

신은미 황선 토크 콘서트

 

신은미 황선 토크 콘서트 사진

 

황산테러에 열사 호칭 일베 극단적 우경화

위험하다 생각하시면 아래 하트를 눌러주세요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