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렴치 사과쇼 리허설, 국토부 화장실 재청소, 1등석 승객 회유, 4시간 차량 공회전, 조현아 사과쪽지, 까도 까도 또 나오는 대한항공과 조현아 사태 갑질 총정리!

정말 이건 멍청하다고 해야할까요, 아니면 대한항공의 충성경쟁이 미쳤다고 해야 할까요? 이건 무슨 양파도 아니고 조현아 전 부사장의 땅콩 리턴 관련 이야기는 까도 까도 계속해서 튀어 나옵니다. 게다가 하나같이 꼴불견 슈퍼 갑질의 연속입니다.

 

대한항공 땅콩 리턴 사건 당시,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통해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함께 유일하게 1등석에 함께 탑승했던 것으로 알려진 승객 박모 씨는 검찰 조사에서 귀국 후 스트레스에 시달려 대한항공에 항의했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며칠 후 회사 임원이 대한항공 모형 비행기와 달력을 사과 차원에서 주겠다며, 혹시 언론과 인터뷰를 하게 되면 사과를 잘 받았다고 얘기해 달라는 말로 자신을 회유했다고 증언했습니다. 

 

까도 까도 또 나오는 무한 구설수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

 

1등석 승객 박모 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조현아 부사장이 "'이런 XXX 같은 X이 다 있느냐?'며 여자 승무원에게 심한 욕을 했고, 여승무원의 어깨를 밀쳐 탑승국 벽에 부딪치게 했으며, 매뉴얼 파일을 말아 승무원에게 내팽개쳤다며 조현아 부사장이 국토부 조사에서 부인한 폭언 폭행 부분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목격자 증언을 했습니다.

 

특히 박모 씨는 당시 기내 상황과 조현아 전 부사장의 폭언 폭행 기록을 네이버 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친구에게 전송했기에 조현아 부사장의 국토부 조사에서의 거짓말이 위증으로 밝혀지는 것은 시간문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현아 부사장과 박모 씨가 탑승했던 대한항공 A380 1등석 모습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 국토부 조사 때도 슈퍼갑질은 계속됐다

 

또한 대한항공은 박창진 사무장에 대한 협박과, 1등석 승객 박모 씨에 대한 모형 비행기 회유 말고도, 조현아 전 부사장이 국토부 조사를 받기 전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건물에서의 별 희안한 갑질로 논란이 되고도 있습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대한항공 관계자는 2014년 12월 12일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출두를 앞두고 있는 국토부 건물을 사전 점검하면서, 조현아 부사장이 조사받을 방의 옆 화장실 청소를 다시 해 달라고 청소부 아줌마를 불러대는 갑질 꼴값을 떨었다고 합니다.

 

또한 이날 대한항공 관계자들은 조현아 전 부사장이 조사를 받을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2층으로 향하는 1층 입구를 막아섰는데, 항의를 하는 기자들에게 포토라인은 1층으로 한정했다며 막무가내로 굴었다는 진술도 나왔다고 합니다.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 국토부 화장실 다시 청소해라 갑질 논란

 

또한 조현아 전 부사장의 국토부 출두 인터뷰를 앞두고 몇 차례의 사전 리허설을 진행하기도 했는데, 대한항공의 사전 리허설 장면은 '조현아 사전리허설쇼'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만천하에 공개되며 사과에 대한 진정성 논란을 야기시키기도 했습니다.

 

또한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국토부 조사를 받는 4시간 동안 조현아 부사장이 타고 왔던 검정색 그랜저 차량의 시동을 끄지 않는 '차량 공회전' 논란도 있었습니다.

 

조현아 전 부사장이 언제 나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대한항공측은 차내 난방 가동을 계속 유지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반면 당시 영하 10도 강추위를 대한한공 다른 관계자들은 밖에서 온몸으로 견뎠다고 합니다.

 

 

국토부 조사를 마친 조현아 부사장은 박창진 사무장과 승무원에게 직접 사과하기 위해 이들의 집을 찾아갔지만 집에 없어서 만나지 못했다며, 대신 조현아 부사장이 이들에게 사과하는 내용의 쪽지를 써서 문틈으로 밀어넣고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이른바 조현아 사과쪽지에 대해서도 네티즌들은 무슨 마니또 하냐며 연락이 안되면 계속 만나서 무릎꿇고 사과를 할 것이지, 쪽지나 달랑 넣어두고 그걸로 사과했다고 할 것이냐며 조현아 부사장과 대한항공측을 맹비난하기도 했습니다.

 

기가 차서 말이 안 나오는 조현아 사과쇼 리허설

 

한편 국토교통부는 2014년 12월 15일 박창진 사무장에 대한 보강조사를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박창진 사무장이 출석 여부를 밝히지 않아 추후 일정을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 발표에 따르면, 현재 박창진 사무장은 전화기를 꺼놓고 있어 통화가 불가능한 상태이며, 아무런 연락이 되지 않아 추후 일정을 다시 협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박창진 사무장님의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박창진 사무장님의 용기를 전적으로 응원하지만, 그 와중에 혹시 피로가 겹쳐 몸이라도 상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네요. 박창진 사무장님에게 더 이상의 피해가 없었으면 합니다.

 

그 아버지에 그 딸 조양호, 조현아

 

조양호 회장 대국민사과

 

그러나 진정성없는 매뉴얼 사과로 밝혀져

 

박창진 사무장, 나는 개가 아니라 사람이다

 

조현아 슈퍼갑질에 용기로 맞선 박창진 사무장님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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