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부품업체로부터 사업 편의 청탁과 함께 약 6천5백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새누리당 송광호 의원이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되며 정치권에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015년 1월30일 서울지방법원에서는 송광호 의원에게 징역 4년과 벌금 7천만원, 추징금 6천500만원을 선고했다고 하는데, 송광호 의원의 징역형이 확정되면 송광호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하게 되기 때문에 새누리당으로서는 충북 제천 단양군 지역구를 잃게 됩니다.
▲ 새누리당 송광호 의원 징역 4년 구형
앞서 검찰은 송광호 의원에게 징역 7년과 벌금 1억3천만원, 추징금 6천500만원을 구형했는데, 네티즌들이 많이 궁금해하는 송광호 의원은 철도부품업체 AVT 대표로부터 2012년 4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11차례에 걸쳐 6천5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혐의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에 해당된다고 하네요.
검찰은 당초 송광호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국회가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킴에 따라 불구속 기소된 바 있습니다.
▲ 철도부품없체 청탁 송광호 의원 구속, 새누리당 충북 제천 지역구 잃는다
철도부품업체 청탁 송광호 의원 철도비리내용 무엇?
한편 네티즌들은 철도부품업체로부터 사업 편의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새누리당 송광호 의원이 누구인지 과거 행적이나 관련 뉴스를 보며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송광호 의원은 과거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 삭발 사죄를 벌였던 해프닝으로 유명한 인물입니다. 지역구가 당시 충북 제천·단양으로 당시 한나라당 소속 의원이었던 송광호 의원은 과거 노무현 대통령 탄핵과 관련 민심을 읽지 못했고, 특히 탄핵안 가결 과정에서 임채정 열린우리당 의원에 대한 폭행 등을 반성한다며 삭발을 해서 유명해졌습니다.
▲ 새누리당 노무현 탄핵 삭발 해프닝 당시 송광호 의원
당시 송광호 의원은 이날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통령 탄핵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 속에서 민심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대가를 혹독히 치르고 있다며, 특히 표결 과정에서 동료 의원과 불미스런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해 이유 불문하고 잘못을 깊이 반성하며 삭발키로 결심했다고 말해 왜 새누리당 의원이 노무현 대통령 탄핵에 삭발을 하는지 네티즌들이 궁금해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송광호 의원은 당시 삭발 보도자료를 통해, "단순히 머리를 깎는다고 잘못이 용서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이렇게라도 하지 않고서는 나를 믿고 지지해 준 많은 분들께 얼굴을 들고 나설 수가 없다"고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아래 송광호 의원 사진입니다.
▲ 새누리당 송광호 의원
▲ 새누리당 송광호 의원
▲ 새누리당 송광호 의원
▲ 새누리당 송광호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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