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수목드라마 앵그리맘이 첫방에서부터 반전을 선보이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김유정이 분한 오아란이 조강자 역의 김희선의 친딸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2015년 3월 18일 밤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앵그리 맘'에서는 오아란의 출생의 비밀이 그려졌는데, 오아란의 몸 곳곳에 나 있는 멍을 발견한 조강자는 오아란에게 이게 다 뭐냐고 물었고, 오아란은 "별거 아니아"라고 말했지만, 조강자는 "어떻게 이게 별거 아니야? 누가 이랬어?"라고 분노를 하게 됩니다.
앵그리맘 첫방부터 출생의 비밀 반전
그러자 오아란은 "체육시간에 다친 거야"라고 둘러댔지만, 조강자는 "너 엄마가 무슨 바보 천치인 줄 알아? 맞은 거 하고 다친 거 하고 분간도 못하는 등신인 줄 알아!"라고 추궁했고, 오아란이 대화를 하지 않으려하자, 이에 조강자는 오진상에게 학교 폭력을 따지려 학교에 가야겠다고 말하게 됩니다.
그러자 오진상이 명성고 학부모들이 어떤 사람이야? 강남에서도 날고 기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순순히 제 애가 학교 폭력의 가해자다 인정하겠냐고? 까딱하면은 우리가 덤터기 쓸 수도 있어. 돈 없고 빽 없으면 피해자가 가해자 되는 거 순간이야라며 우려를 드러냈고, 이에 조강자는 "당신 친딸이라도 그렇게 얘기할 수 있어?"라고 서운함들 드러냈고, 오진상은 "그렇게 따지면 당신 친딸도 아니잖아. 나는 아란이를 내 딸이 아니라고 생각한 적이 한 번도 없어"라고 발끈하며 친딸이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납니다.
앵그리맘 김희선 사시미칼 들고 완벽 여고생 변신
한편, '앵그리 맘'은 학교폭력에 시달리는 여고생 딸 오아란을 지키기 위해 고교 시절 일진 짱이었던 30대 젊은 엄마 조강자가 다시 학교에 돌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입니다. 여기서 앵그리맘은 심각한 청년 취업난, 교육 문제, 학교 폭력 문제 등 부조리한 사회 이슈에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엄마를 뜻합니다.
특히 지난 2014년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때 세월호 사고에 격분한 우리나라 40·50대 여성을 앵그리맘이라 뜻하며,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세월호 참사'가 최대 변수로 등장했다며, 세월호 참사에 따른 정치권에 대한 분노와 실망이 투표 무관심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정권 심판론' 쪽으로 연결되면서 젊은층과 야당성향 지지자들을 대거 투표장으로 이끌지가 주목된다며 앵그리맘 뜻을 정의하기도 했습니다.
앵그리맘 등장인물
앵그리맘 원작은 MBC극본공모 미니시리즈 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을 참고하여 만들고 있다고 하는데 웹툰을 바탕으로 만든 작품입니다.
조강자 (김희선 분), 아란의 엄마, 전설의 벌구포 일짱 출신 엄마, 박노아 (지현우 분), 명성고 신임 국어교사이자 명성고 최고의 호구 교사, 오아란 (김유정 분), 현재 고등학교 2학년, 강자의 딸/ 영리하고 시크하고 조숙하다. 따박따박 입바른 소리 잘하는 캐릭터. 오진상 (임형준 분), 강자 남편. 명성건설 상무/ 살아남기 위해 적당히 비겁해지고 적당히 나빠진 전형적인 속물 가장. 한공주 (고수희 분), 강자의 일진 친구, 조력자/ 조폭마누라 신은경 같은 여자 조폭 등이 출연합니다. 아래 관련 사진 모았어요.
앵그리맘에 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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