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이 정말 기적적인 마지막 18번홀의 기적으로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것도 한 번도 아닌 두 번 연속 일궈낸 기적으로 무려 박인비를 연장에서 따돌리는 기적중의 기적이었습니다.
믿기지 않는 마법이 펼쳐졌습니다. 미래에셋 소속의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그림같은 두 개의 샷으로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만화로 골프를 그려도 이런 기적적인 순간을 그려내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김세영 롯데챔피언십 기적적인 우승! 동영상 보기 (링크 클릭)
김세영은 2015년 4월 19일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오아후 코올리나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박인비와 함께 연장전에 들어가게 됩니다.
김세영은 16번 홀까지 박인비, 김인경과 함께 11언더파 공동 선두를 달렸지만, 그러나 김세영의 마지막 18번홀 티샷이 물에 빠지면서 우승컵은 사실상 박인비에게 돌아가는 듯 보였습니다.
김세영 기적적인 칩샷으로 박인비와 연장 돌입
그러나 김세영은 1벌타를 받고 친 세 번째 샷을 그린 근처로 보내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고, 상대 선수 박인비는 먼 거리 버디 퍼트를 홀 앞으로 보내 파는 확보한 상태로 김세영은 그린 근처의 러프샷을 바로 넣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 김세영의 칩샷이 거짓말처럼 홀 안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승부가 연장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첫번째 기적입니다.
그리고 또 다시 연장전의 시작은 18번 홀 파4 그린이었습니다. 첫번째 기적이 만들어진 18번 연장 첫 번째 홀에서 김세영은 약 150야드를 남기고 8번 아이언으로 시도한 두 번째 샷을 그대로 샷 이글로 연결해 짜릿한 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본인도 믿기지 않는 엄청난 이글샷이었습니다. 약 2개월여 만에 다시 우승 소식을 전한 김세영은 우승 상금 27만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2억9000만원를 받았습니다.
이번 시즌 가장 먼저 2승 고지를 밟은 김세영은 시즌 상금 69만9천735 달러로 상금 부문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LPGA 사이트는 물론 김세영이 도배를 하게 됩니다. 2015년 4월 13일자로 김세영의 LPGA 세계랭킹은 20위었는데, 이번 우승으로 순위 도약이 예상이 됩니다. 김세영 선수의 고향은 전남 영암입니다.
LPGA 공식 사이트
김세영 세계랭킹 롤렉스 랭킹 사이트
http://www.rolexrankings.com/ko/
김세영 우승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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