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욱 전 삼일교회 스타 목사의 성범죄 사건 논란이 새 국면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공소시효가 지난 사건임에도 홍대새교회에서 교인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면서 오히려 묻혔던 사건이 다시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경찰이 상습 성추행 논란에도 목회 활동을 해온 전병욱 전 삼일교회 목사이자 현 홍대새교회 목사를 조사한다고 합니다. 지난해 10월 대장간출판사의 숨바꼭질이라는 책이 나오면서 수면 위로 떠오른 전병욱 목사의 성추행 논란이 공소시효가 지났고, 개신교단마저 징계를 포기하면서 진실규명과 처벌이 물건너가는 것처럼 보였는데, 정작 현재 전병욱 목사의 교회인 홍대새교회 측이 진실규명을 요구한 교인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면서 성추행 여부가 수사 대상에 오르게 된 것입니다.
전병욱 전 삼일교회 목사 성추행 논란 재점화
전병욱 목사는 아무 것도 없었던 교인 100명의 삼일교회를 2만 명의 국내 최고급 교회로 끌어올린 이른바 스타 중의 스타 목사입니다.
그러나 삼일교회 당시 수년에 걸쳐 여신도들에게 성추행을 일삼아 온 사실이 폭로되면서 교인들로부터 지탄의 대상이 됩니다. 전병욱 목사는 2004년에서 2009년 약 5년간 목회실 안에서 여신도에게 구강 성교를 강요하고, 예배시간에 찬양대원의 몸을 더듬는 등을 상습 성추행을 일삼았다는 의혹을 받았습니다.
전병욱 목사 성추행 논란 담은 책 숨바꼭질
그에 따라 신도 8명은 지난해인 2014년 10월 전병욱 목사의 성범죄와 관련한 증언을 담은 '숨바꼭질-스타목사 전병욱 목사의 불편한 진실'이란 책을 출간하며, 전병욱 목사 진실을 공개합니다는 목소리를 내게 됩니다.
대장간 출판사의 '숨바꼭질' 책에 따르면, 전병욱 목사는 여성 교인을 당회장실로 부른 뒤 바지를 벗기고 엉덩이를 마사지 해달라는 과감한 요구를 하는가 하면, 결혼식 주례를 부탁하러 찾아간 한 여성 교인에게는 문을 잠근 뒤 가슴과 엉덩이를 만졌다고 합니다.
그외에도 숨바꼭질에는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전병욱 목사의 성추행 사례가 담겨 있으며, 피해자 다수는 이 같은 성추행을 여러 번 당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충격을 주었지만, 그러나 교회 내에서는 스타 목사를 의식 꽃뱀이 목사를 유혹한 거였다더라, 전병욱 목사를 음해하기 위한 마귀짓이라며 전병욱 목사를 싸고 도는 움직임이 돌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지속적인 성추행 의혹 제기에, 전병욱 목사는 삼일 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하고 성추행 사실을 인정했고, 성추행 사건으로 삼일교회 목사를 사임한 전병욱 목사는 그러나 개신교단의 징계 없이 2012년 5월 홍익대학교 인근에 '홍대 새교회'를 마련하고 목회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아래 관련 사진 모았어요.
전병욱 목사 성추행 진실규명 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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