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데드암, dead arm 어떤 현상? 류현진 어깨부상, 류현진 복귀 언제?

LA 다저스 투수 류현진의 부상 호전을 기대하고 있던 팬들에게 계속 좋지 않은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시즌 오픈을 하지 못한 채로 5월이면 마운드에 오를 수 있다는 소식이었다가 다시 60일 부상자 명단에 올라 5월 말까지는 뛰지 못한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이마저 뒤덮는 어두운 소식이 있으니, 데드암 증세가 의심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투수에게 데드암이란 어깨와 팔의 힘이 떨어지는 말 그대로 죽은 팔 현상입니다. 어깨와 팔의 힘이 떨어지다 보니 구속 저하와 제구력 난조는 필연적으로 따라옵니다.

 

류현진 데드암 증세 의심? 류현진 시즌 아웃? 

 

이상 징후는 최근의 불펜 피칭에서 나타났다고 합니다. 직구 구속이 82~83마일, 즉 132~134킬로미터에 불과했다는 것입니다. 작년 직구 평균 구속이 90~91마일(145~146킬로미터)였음을 감안하면 턱없이 떨어진 위력입니다.

 

LA 다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은 한국 시간 5월 9일 콜로라도 쿠어스필드에서 경기 전에 가진 인터뷰에서 약간 걱정되는 부분이 있어서 재활 속도를 늦추었으며 지금으로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이라고 말하면서도, 류현진의 상태가 딱히 달라진 것은 없다며 지켜보고 있는 중이라고 말을 아꼈습니다.

 

류현진 dead arm 의심? 그러나 특이사항은 없다! 

 

류현진은 여러 차례 MRI를 찍었지만, 검사에서는 특이할 만한 이상이 나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류현진이 공을 던질 때마다 통증을 느꼈다고 말한 점을 보아 관절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없지 않습니다.

 

문제는 MRI로도 잡히지 않는 아주 미묘한 이상이라면 대책을 강구할 수도 없으니 더 복잡하고 골치가 아프다는 것입니다. CBS 스포츠의 존 헤이먼 기자는 이를테면 선발투수에게 예방적 어깨 수술을 할 수도 없고 류현진의 어깨 근육이 정말 찢어질 지경이 되도록 공을 던지게도 할 수 없는 노릇이 아니냐며 류현진이 현재 처한 딜레마를 표현했습니다.

 

류현진 선수의 역투를 빨리 볼 수 있기를 기원해봅니다

 

류현진은 데드암으로 의심되는 증상을 보이는데 그 원인을 찾아낼 수 없는 상당히 답답한 상황에 놓이게 됐습니다. 60일 부상자 명단에 올라 6월에 복귀한다는 소식만 해도 애가 탔는데, 현재로서는 그마저 불투명해졌으니 정말로 안타깝습니다. 목하 다이어트 중에 류현진이 승을 거둘 때만큼은 진라면을 먹겠다는 게 올 시즌의 꿈이자 계획이었는데, 부상이 쾌유해서 이 소원을 부디 이루게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류현진 데드암 아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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