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스타 갤럭티카' 크리에이터의 복귀작으로, 2014년 사이파이 채널의 최고 기대작이라 할 수 있는 론 무어의 '헬릭스' 티저 트레일러와 풀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헬릭스'는 근미래 북극의 비밀기지에서 일련의 과학자들이 세상을 바꿀 실험을 하는 와중에 지구의 미래가 끝장이 날 수도 있는 심각한 위기가 발생한다는 컨셉으로 진행되는 공상과학 드라마로서, 사이파이 채널에서 '배틀스타 갤럭티카'를 넘어서는 압도적인 재미와 구성이라며 강하게 밀고 있는 작품이다.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은 아직까지는 비주얼 위주의 컨셉 영상이라고 할 수 있지만, 영화 '레지던트 이브' 시리즈의 엄브렐라를 연상시키는 순백의 과학 기지에서 실험 도중 바이러스로 추정되는 존재에 집단 죽음을 당한 과학자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현재까지 사이파이 채널의 '펠릭스' 프로젝트에서 확정된 사항은 '더 4400'과 '킬링'에 출연해던 배우 빌리 캠벨이 남자 주인공 앨런 패러것 박사 역에 캐스팅되었고, '한니발' '브레이킹 배드'의 에피소드를 연출했던 데이비드 슬레이드가 파일럿 에피소드를 감독한다는 것 정도이다.
'로스트'와 'CSI 마이애미'의 총괄 제작을 담당했던 스티븐 메이다에 따르면 8월 중으로 촬영에 들어가서 2013년 겨울에 론칭을 준비중이라고 하는데, 스케줄에 따라 2014년 봄으로 방영이 늦춰질 수도 있다고. 아래 사이파이 채널에서 공개한 '헬릭스' 티저 영상과 코믹콘 풀 트레일러 영상.
헬릭스 티저 트레일러
헬릭스 코믹콘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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