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시스트' 영화화 40주년을 맞아 '디파티드' '링'의 제작자인 로이 리 '엑소시스트' TV 시리즈화 발표!

지난 2012년 클래식 호러영화 '엑소시스트'가 TV 미니시리즈로 만들어진다는 소식이 들려왔으나 원작자인 윌리엄 피터 블래티가 부인하며 이내 수면 밑으로 가라 앉은 일이 있었다. 그리고 그로부터 1년 후 2013년 여름 '판타스틱 4' 리부트 각본을 담당하는 제레미 슬래터의 손에서 리미티드 시리즈 형태로 '엑소시스트'가 다시 스몰 스크린으로 옮겨진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데드라인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73년 처음 영화화된 '엑소시시트'가 다가오는 '엑소시스트' 영화화 40주년을 맞이하여 현재 '엑소시스트'의 프렌차이즈의 판권을 소유하고 있는 모건 크릭의 지원 하에, '디파티드'와 '링' 그리고 최근 스파이크 리의 '올드보이' 리메이크를 제작한 로이 리의 주도하에 다시 한번 TV 시리즈에 도전을 한다는 설명이다.

 

다만 기존의 원작소설과 영화에서 다뤄졌던 동일한 스토리를 그대로 재현하기보다는 소녀가 악마에 씌게 되는 과정과, 이후 악마를 물리치기 위해 필사적인 사투를 벌이는 가족의 모습에 보다 초점을 맞춰 각색을 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현재까지는 공중파와 케이블 양측에 모두 오퍼를 열어놓은 상황이고, 시즌제 시리즈나 10부작 이상의 미니시리즈보다는 리미티드 이벤트 시리즈 4부작 정도의 에피소드로 진행이 되지 않을까 싶지만, 모든 것의 시작은 제레미 슬래터의 각본에 달려 있다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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