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드라마/미국 드라마 에따블리 2013. 5. 11. 00:28
미국 동부 지역을 차로 여행하는 가장 좋은 루트는 그 유명한 95번 고속도로를 타는 것이다. 동부의 유명 관광지나 도시의 90퍼센트 이상이 미국의 최북단인 메인 주에서 최남단 플로리다까지 관통하는 95번 고속도로와 30분 거리 안에 있을 정도니 괜한 소리가 아니다. 메인 주에 사는 열혈 야구팬이 메이저리그 스프링 캠프를 보기 위해 플로리다에 간다거나, 아이비리그행에 성공한 고등학생들이 입시 준비할 때보다 더 치열할 대학생활을 앞두고 마지막 방종을 경험해 보고자 마이애미행을 결정했다면, 95번 고속도로를 타고 내리 3박 4일 정도를 쉬지 않고 운전하면 목적지에 가닿을 수 있다. 이 95번 고속도로로 진입 가능한 여러 도시 중에서도 특히나 미국 드라마에서 자주 찾아 볼 수 있는 구간이 있는데, 그곳이 바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