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드라마/미국 드라마 에따블리 2013. 5. 23. 01:59
'쿠거 타운'을 얘기하기 전에는 반드시 '스크럽스'를 거론하고 가야 한다. NBC의 메디컬 드라마 라인의 오른팔이 'ER'이었다면, 왼팔은 '스크럽스'였다. 당시까지 존재하지도, 존재할 수도 없었던 메디컬 코미디라는 전무후무한 장르를 만들어냈던 빌 로렌스는 2008년 시즌 종료 후 NBC에서 캔슬된 '스크럽스'를 ABC로 자리를 옮겨 '스크럽스' 2.0 시대를 도모한다. 그때 기존 리딩 캐릭터 라인에서 잭 브라프를 대신해서 투입된 배우가 바로 '프렌즈'의 커트니 콕스였다. 하지만 '스크럽스'는 기존의 깨알 코미디 요소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ABC에서 두 해를 보내지 못하고 캔슬되고, 그후 '스크럽스'에서 인연이 되었던 커트니 콕스와 빌 로렌스는 ABC의 재가를 받아 '스크럽스'로부터 자유로운 완전 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