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드라마/미국 드라마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4. 27. 06:16
언제나 훌륭한 작품의 속편 제작이란 제작자의 입장에서나 팬들의 입장에서나 부담과 걱정을 지우기 힘든 작업이다. 특히나 역사상 가장 훌륭한 크라임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중 하나로 기록될 'LA 컨피덴셜'의 경우라면 더더욱 그러할 것이다. 케빈 스페이시, 러셀 크로우, 가이 피어스, 제임스 크롬웰, 킴 베신저, 대니 드비토 등의 호화 캐스팅으로 1997년 개봉된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 'LA 컨피덴셜'은 커티스 핸슨 감독을 일약 스타 감독군에 올려놓으며 장르 영화의 전형과 모범을 보여준 명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장르의 속성상 할리우드 블락버스터처럼 물량으로 밀어부칠 수도 없는 법이고, 치밀한 각본과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일 캐스팅이 뒷받침되지 못 하면 속편 제작을 쉽사리 결정하기가 힘든 게 사실이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