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드라마/미국 드라마 에따블리 2013. 4. 12. 19:57
'미디엄'의 앨리슨 드브와 역으로 프라임 타임 에미상 여우주연상을 따냈던 배우 패트리샤 아퀘트가 HBO 시대극 '보드워크 엠파이어' 시즌4에서 스티브 부세미가 분한 너키 톰슨을 위협하는 강력한 상대역으로 출연할 예정이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데드라인 보도에 따르면 패트리샤 아퀘트는 '보드워크 엠파이어' 시즌4에서 탬파에서 주류 밀매점을 운영하는 신경질적이면서도 대범한 여성 갱스터로 등장할 예정인데, 메인 캐릭터인 너키 톰슨과 파워플한 신경전을 벌이며 '보드워크 엠파이어' 시즌4의 중심 인물로 활약할 예정이라고 한다. 패트리샤 아퀘트는 2005년 가을에 첫 방송을 내보낸 NBC의 심령 드라마 '미디엄'의 메인 캐스트이며 영매 능력이 있는 평범한 가정주부 앨리슨 드브와 역할을 맡았었다. 지방검사를 도와 범..
국내 드라마/미국 드라마 에따블리 2013. 2. 28. 23:27
'중간'이라는 뜻의 영어 단어 '미디엄(medium)은 '영매', 즉 심령을 매개하는 사람이라는 뜻도 있다. 사람과 귀신 중간에 끼여서 그 둘을 연결해 주는 게 영매의 역할이니까, 그다지 어려운 의미의 확장은 아니지만, 그래도 기본 단어 수준이라고 할 수도 없다. 2005년 가을에 첫 방송을 내 보낸 이후, 미국 방송국 NBC의 주력 드라마이자 현재 가장 대표적인 심령 드라마로 자리 잡은 '미디엄'의 한국 케이블 방송명이 '고스트 앤 크라임'인 이유도 그 때문이겠다. 영어를 모국어로 삼고 있는 사람들이야 영매라는 뜻이 먼저 떠오르겠지만, 역시 아직까지 한국인에게는 '중간 사이즈 옷' 할 때의 미디엄일 뿐인 것이다. '고스트 앤 크라임'이라는 제목이, 원제가 '고스트'였던 예전 영화 '사랑과 영혼'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