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드라마/미국 드라마 에따블리 2013. 4. 27. 19:38
2012년 전 세계 극장가를 평정했던 '어벤져스'에서 오합지졸 슈퍼 히어로들을 단합시키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장렬하게 죽음을 맞이했던 필 콜슨 요원이 ABC의 새 드라마 '에이전트 오브 쉴드'에서 부활한다는 발표가 났을 때, 도대체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살아나게 될지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그 의문의 실체가 '에이전트 오브 쉴드' 파일럿 에피소드 제작과정에서 밝혀졌다. 슬래시필름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 모든 것의 중심에는 닉 퓨리가 있었다. 영화 '어벤져스'에서 슈퍼 히어로들에게 지구를 구하기 위한 동기부여를 제공하기 위해 닉 퓨리가 필 콜슨 요원을 설득해서 죽음을 위장하게 했다는 것이다. 콜슨 요원은 심장박동이 멈추는 의학적 방식으로 죽음을 위장했고, 콜슨 요원의 죽음으로 하나로 뭉친 어벤져스 히어로..
영화 에따블리 2013. 4. 27. 02:23
'아이언 맨'의 성공이 '어벤져스'를 만들었다면, '맨 오브 스틸'의 성공은 '저스티스 리그'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적어도 감독에서는 그렇다. 워너 브라더스와 디즈니의 입장에서 '맨 오브 스틸'의 감독 잭 스나이더 만큼이나 '저스티스 리그'의 감독으로 어울리는 인물도 없었고, '맨 오브 스틸'이 흥행에서 성공할 경우 잭 스나이더를 '저스티스 리그'의 감독으로 임명하겠다는 내부방침을 세우고 있다는 루머가 돌았다. 그리고 드디어 오늘 2013년 4월 27일 공식적으로 잭 스나이더가 그 루머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아직은 입장을 밝히기는 곤란한 시점이긴 하지만, 그런 영화의 감독이란 영화인이 꿈꿀 수 있는 최고의 영예이다. 제정신인 감독이라면 그런 제안을 거절하기 힘들 것이다." 마블이 '아이언 맨'에서 ..
국내 드라마/미국 드라마 에따블리 2013. 4. 7. 14:40
영화 '어벤져스'에 등장했던 비밀 조직 '쉴드(S.H.I.E.L.D.)'를 TV 드라마로 만든 조스 웨던의 마블판 스몰 스크린 프로젝트의 공식 타이틀이 '에이전트 오브 쉴드(Agents of S.H.I.E.L.D.)'로 확정이 되었고, 새로운 타이틀과 함께 시놉시스가 공개되어 어벤져스 팬들에게 기쁨을 전했다. 이번에 확정된 타이틀은 그간 '어벤져스'의 유명세를 이용해야 한다느니, 다소 어려운 약칭인 '쉴드(S.H.I.E.L.D.)'에 대한 개선책이 필요하다느니 등의 설왕설래를 모두 잠재우고, 오리지널 코믹북에 나온 타이틀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는 점에서, TV 드라마는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와는 달리 오리지널 코믹북과 근접하게 가는 것이 아니겠느냐는 심증을 불러일으키고 있기도 하다. 또한 영..
국내 드라마/미국 드라마 에따블리 2013. 3. 17. 21:53
'베로니카 마스'의 영화화 프로젝트가 킥스타터 펀딩에서 유례없는 성공을 거두면서, 다른 비운의 걸작 드라마 팬들이 이 대열에 동참할 태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펀딩 영화화 프로젝트 가능성이 높은 작품으로는 NBC에서 1999년 18개 에피소드 1시즌으로 단명한 '프릭스 앤 긱스', 은근히 팬이 많기로 소문난 '프라이데이 나잇 라이츠'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베로니카 마스'의 펀딩 성공에 가장 입맛을 다시며 재회를 꿈꾸는 팬들은 당연히 조스 웨던의 사이파이 웨스턴 드라마 '파이어플라이' 팬들일 것이다. 영화 '세레니티' 촬영 현장에서 나단 필리온을 디렉팅하고 있는 조스 웨든 '베로니카 마스'가 하루에 백만 달러가 넘는 펀딩액을 모금할 수 있다면, 도대체 '파이어플라이'의 팬들이 모금할 수 있는 금액..
국내 드라마/미국 드라마 에따블리 2013. 2. 6. 18:53
'어벤져스'의 쉴드의 수장 닉 퓨리 역의 배우 사뮤엘 L. 잭슨은 미드 '브레이킹 배드'에 닉 퓨리 복장 그대로 슬라이스 치킨을 테이크아웃 해서 가는 손님으로 출연할 뻔 했다는 재미난 일화가 있다. 영화 '어벤저스'가 뉴멕시코 주 알버쿠기에서 촬영을 하고 있을 때 마침 미드 '브레이킹 배드'도 같은 곳에서 촬영을 하고 있어서, 평소 '브레이킹 배드'의 팬이었던 사뮤엘 L. 잭슨은 닉 퓨리 복장을 한 채로 '브레이킹 배드'의 형제 치킨(Pollos Hermanos)에 들어가서 치킨 세 조각을 주문해서 쿨하게 나가면 사람들이 "뭐야, 방금 그거.. 어벤저스.. 그거 맞아?"라고 숙덕대는 그런 카메오 출연을 하고 싶어 했다. 하지만 '브레이킹 배드' 스텝진들이 누구도 허락을 하지 않아서 결국에는 출연이 무산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