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김연아, 제2의 김연아로 불리는 한국 피겨의 기대주 박소연이 본인 최고점을 경신하며 소치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박소연은 2014년 1월 5일 고양 어울림누리 얼음마루빙상장에서 열린 ‘제68회’ 전국남녀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KB금융 코리아피겨스케이팅챔피언십 2014’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25.86점을 받아 전날 쇼트프로그램 52.31점과 합해 총점 178.17점으로 김연아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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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박소연의 기록은 우승을 차지한 ‘우상’ 김연아(227.86점)보다 50점 가까이 적은 점수지만 3위인 김해진의 159.75보다 20점 가까이 높은 기록으로, 김연아에 이어 소치에서 한국 피겨 선수의 좋은 성적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올려준 기록이었다 할 수 있다.
박소연 소치 올림픽 기대감이 높은 이유는?
박소연에 대한 소치 올림픽 기대감이 높은 이유는, 박소연이 쇼트에서의 5위로 부진했음에도 자신의 최고 점수를 경신했다는 점이다.
이번 종합선수권 대회를 앞두고 프리스케이팅에 변화를 줘서 소치올림픽을 겨냥한 정면 승부수를 던졌다는 박소연은 점프 과제를 모두 안정적으로 소화했고 스핀과 스텝에서도 한 층 발전된 모습을 보인 것이다.
한편 김연아, 박소연과 함께 소치올림픽에 출전하는 김해진은 전날 쇼트에서는 2위를 차지했지만 프리에서 잦은 실수로 점수가 깎이면서 3위에 머물렀다. 긴장을 많이 해서 실수가 많았던 것으로 판단된다. 아래 박소연 종합선수권 경기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