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윤형빈이 종합격투기 데뷔 전이 확정되어서 화제다. 연예인이 종합격투기 실전 무대에 선다는 것만도 화제인데, 게다가 무려 데뷔전이 한일전이다. 화제를 넘어 충격적인 인생스토리라고 할 수 있다.
윤형빈의 상대 타카야 츠쿠다 선수는 윤형빈과 마찬가지로 프로종합격투기 데뷔 무대를 갖는 선수이지만 일본 내에서 다수의 아마추어 전적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또한 타카야 선수는 SNS를 통해 "상대가 연예인 이라는데 종합격투기를 우습게 보는 것 아니냐?"라고 도발적인 언사를 공개하기도 했다.
개그맨에서 격투기 선수로 변신한 윤형빈 선수를 응원하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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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윤형빈은 "종합격투기 선수에 대한 꿈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게 된 계기가 예전 일본 예능인들의 올바르지 못한 태도에 대한 분개한 마음 때문이었다. 한동안 잊고 있었는데 나이어린 일본 선수에게 이런말을 전해 들으니 그때 당시 편치 않았던 감정이 다시 살아나는것 같다. 나역시 마찬가지로 일본선수에게 절대로 질수 없다"고 밝혔다.
종합격투기 데뷔전 치르는 윤형빈 누구? 어쩌다 실전 무대까지 오르게 됐지?
한편 윤형빈이 종합격투기 선수로 링에 오르게 된 이유가 궁금해졌는데, 윤형빈이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며, "종합격투기 선수의 꿈을 실행하게 된 직접적인 계기는 과거 일본 예능인의 올바르지 못한 태도에 분개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나보다 11살이나 어린 일본 선수에게 연예인 어쩌고 격투기가 우습냐는 말을 전해 들으니 당시의 편치 않았던 감정이 되살아나는 것 같다. 나 역시 일본인 선수에게는 절대 질 수 없다"고 응수하기도 했다.
윤형빈 불편한 감정 든다는 임수정 사건 무엇?
윤형빈이 분노가 생겼다는 일본 예능인의 올바르지 못한 태도는 임수정 사건이다. 2011년 7월, 일본 민방 TBS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국내 여성 격투기선수 임수정은 일본 남자 개그맨 3명과 불공정한 격투 끝에 전치 8주 부상을 당해 전 국민적인 분노를 일으킨 적 있다.
임수정 선수 일본 방송 출연 생방송 투데이 보도 영상
임승윤의 격투기 출연은 개그맨으로는 이승윤에 이어 두 번째로 프로 종합격투기 무대에 서는 윤형빈은 최근 압구정에 위치한 로드FC 오피셜 체육관인 '서두원짐'에서 서두원 선수와 여러 유능한 코치진과 함께2월 데뷔전을 위해 열심히 담금질을 하고 있다.
로드FC 케이지 위에서 만큼은 예능인이 아닌 한명의 종합격투기 선수로 서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윤형빈의 데뷔전은 오는 2월 9일 서울 올림픽 홀에서 열리며 티켓은 당일 오후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 실시될 예정이며, 중계는 슈퍼액션에서 진행된다. 아래 윤형빈 사진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