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제 김연아가 처음 피겨 스케이팅을 시작할 무렵의 어린 시절을 담은 희귀 영상이 공개됐다.KBS 스포츠국 이태웅 피디는 2014년 1월 7일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김연아 특집 컨셉영상'이란 제목으로 김연아가 유년 시절 스케이트를 타는 영상을 올려 화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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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서 태어난 김연아는 어린 시절 군포시로 이사해 7살인 1996년에 과천시의 실내 빙상장을 찾았다가 현재 류종현 코치의 권유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빛바랜 특집 영상엔 깜찍하고 귀엽게 생긴 김연아가 야외 스케이트장에서 멋진 퍼포먼스를 펼치고 류 코치로부터 지도를 맏는 모습이 담겨 있다.
앙증맞고 귀여운 김연아는 점프를 하고 스핀을 타며 다른 아이와 부딪쳐 넘어지기도 하는 진기한 장면이 다량 들어있었다. 그리고 영상 뒷부분에 지난 1월 5일 끝난 2014년 KB금융그룹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때의 경기 장면을 이어 붙였다.
앳된 모습으로 류 코치의 지도를 받다가 고득점을 받으며 류 코치와 하이파이브 하는 장면이 아름답게 디졸브 오버랩 되면서 세월의 흐름이 느껴진다.
김연아 발굴한 류종현 코치 누구?
한편 이번 희귀 영상에 김연아를 발굴한 류종현 코치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류종현 코치는 지난 2014년 1월1일 방송된 MBC 소치 동계올림픽 특집 ‘마지막 선곡, 아디오스 노니노’에서 “7세 때 내가 김연아 선수를 처음 발탁을 했고 선수 생활을 권유했는데 좀 미안하기도 하다”고 밝힌 바 있다.
류종현 코치는 “지금에서 보면 이 험난한 길을 여기까지 걸어왔고 선수 본인이 누려야 될 사생활이나 개인적인 것들을 잘 못 누리고 살아서 그것이 가장 안타깝다”는 게 미안함의 이유여서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한 바 있다. 아래 관련 김연아 희귀 영상 보기!
김연아 어린시절이 들어있는 특집 컨셉영상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