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압도적인 경기력에도 웨스트 햄을 물리치지 못하고 승리 추가에 실패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프리미어리그 첼시는 2014년 1월 30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퍼드 브릿지서 열린 2013-2014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웨스트 햄과 홈경기서 0-0으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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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선두 추격에 적신호?
이날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첼시는, 최근 5연승을 달리던 연승행진이 중단되며 15승 5무 3패(승점 50)가 돼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 53)와 승점 차가 벌어지게 됐다. 웨스트 햄은 4승 7무 12패(승점 19점)의 꼴찌권이다.
첼시는 승리를 위해 무한 총력을 다했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다. 점유율 싸움에서 72-28로 크게 앞서며 엄청난 슈팅 횟수를 기록했다. 첼시가 90분 동안 시도한 슈팅은 무려 39개였다. 하지만 웨스트 햄 골대 안으로 들어간 슈팅은 단 하나도 없었을 정도로 실속이 없었다.
웨스트 햄은 90분 동안 단 한 차례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쉬울 것이 없었다. 결과는 첼시에 맞서 무승부를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결국 웨스트 햄은 강팀 첼시를 상대로 승점 1점을 얻으내며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
맨시티 토트넘 5-1로 크게 이기고 리그 단독 선두 점프!
한편 이날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시티는 5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을 대파 아스날을 제치고 리그 단독 선두로 점프했다.
토트넘 킬러다운 경기였다. 지난해 11월 25일 6-0 대승을 거두면서 비야스 보아스 감독 경질에 단초를 제공했던 맨시티는 1월 30일 셔우드 후임 감독에게 완패를 선물했다. 슈팅수 24-4, 볼 점유율 66%-34%가 말해주듯 일방적인 경기였다.
토트넘은 후반 5분 로즈의 퇴장 이후 수적 열세 속에 추가로 4실점을 하며 무너졌다. 지난해 12월 16일 리버풀전 0-5 대패 이후 45일 만에 또 다시 겪은 대참사였다.
2014년 1월 30일 기준 프리미어리그 순위는?
한편 이날 경기에서 첼시가 승점 3점을 추가하지 못 하자, 프리미어리그 순위 변동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몰렸다. 2014년 1월 30일 기준 현 프리미어리그 순위에 따르면 맨시티가 17승2무4패(승점 53점)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이어 아스널, 첼시, 리버풀, 토트넘, 에버튼, 맨유 순이다. 아래 차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