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영화인의 축제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2014년 3월 3일 한국 시간으로 오전 10시부터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생중계됩니다.
명실상부 세계 정상급 권위의 영화 시상식인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은 여성 코미디언 엘렌 드제너러스의 사회로 치러지고 있스빈다. 엘렌 드제너러스는 2007년 제79회 아카데미 시상식 사회를 맡아 특유의 입담과 유머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레오나르로 디카프리오의 아카데미 수상을 기원하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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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회 아카데미 어떤 배우, 어떤 작품이 올랐나?
이번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꽃’인 작품상에는 ‘아메리칸 허슬’, ‘그래비티’, ‘노예 12년’의 3파전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아메리칸 허슬’과 ‘그래비티’는 총 10개 부문으로 최다 노미네이트됐고 ‘노예 12년’은 총 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골든 글로브 시상식을 통해 세 작품의 쟁쟁한 경쟁력이 확인된 상황에서 과연 작품상과 최다 부문 수상의 영예가 어떤 작품에 돌아갈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제니퍼 로렌스, 케이트 블란쳇,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등 수상 기대!
또한 지난해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던 제니퍼 로렌스는 올해 '아메리칸 허슬'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라 두번째 아카데미 기록에 도전하니다. '윈터스본',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아메리칸 허슬' 3편의 영화로 최연소 3회 노미네이트라는 기록을 세웠던 제니퍼 로렌스가 올해 여우조연상까지 수상할 경우 최연소 2회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네브래스카'의 브루스 던, '아메리칸 허슬'의 크리스찬 베일,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의 매튜 맥커너히, '노예 12년'의 치웨텔 에지오포가 후보에 이름을 올린 남우주연상의 경우 누가 되든 올해 첫 오스카 남우주연상 수상의 기쁨을 안게 됩니다.
이들 중 유력한 수상후보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의 매튜 맥커너히와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인데, 두 사람 모두 지난 1월 열린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각각 드라마 부문과 뮤지컬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만큼 치열한 경합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여우주연상은 케이트 블란쳇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케이트 블란쳇이 '어거스트: 오세이지 카운티'의 메릴 스트립, '필로미나의 기적'의 주디 덴치, ' 그래비티'의 산드라 블록, '아메리칸 허슬'의 에이미 아담스를 제치고 두 번째 오스카 트로피를 품에 안을 수 있을지 주목이 되고 있습니다.
올해 오스카 시상식 중계는 어디서? 인터넷으로 봐볼까?
인터넷 생중계는 채널 CGV가 독점중계하며, 그 외 아프리카 등 tv스트리밍 사이트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케이트 블란쳇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수상을 기원해봅니다. 아래 생중계 링크 남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