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락나물 김혜수 이영자 사로잡은 비결은? 나락나물 요리법, 나락나물 무치는 법 안내!

배우 김혜수와 개그우먼 이영자가 나락나물의 매력에 흠뻑 빠졌습니다. 2014년 5월 10일 오전 방송된 '잘 먹고 잘사는 법-식사하셨어요?'에서는 이영자, 김혜수, 임지호가 아침식사를 준비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습니다.

 

이날 밥상에는 나락나물 무침과, 멜라초 등이 포함된 봄나물 무침이 놓였습니다. (와 정말 봄에 향긋싱긋한 봄나물 만큼이나 입맛을 돋구는 것도 없죠! 정말 고기나 거한 음식보다도 저런 음식 방송에 나오면 참기 힘들어요)

 

 

 

이날 방송에서 나락나물을 먹던 김혜수는 흙 향기가 확 난다며 계속해서 쌈을 싸 먹는 폭풍흡입 장면을 선보였고, 이영자 역시 남다른 먹방을 보여주며 나락나물의 매력을 온몸으로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한 방랑식객 임지호의 설명에 따르면, 식물은 흙의 성분을 가지고 있는데, 사람의 인체는 또 흙인 관계로, 식물, 사람은 흙과 성분이 같은 108 원소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흙도 똑같은데, 식물이 흙을 걸러서 사람이 먹을 수 있도록 진화한거다는 알듯말듯한 멋진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시장에서는 볼 수 없지만 들에 지천으로 널려있다는 나락나물 어떤 나물?

 

나락나물은 벼룩나물이라고도 부르며, 충청도와 전라도에서는 ‘벌금자리’라고 하고, 경상도에서는 ‘나락나물’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나락, 즉 볍씨 같은 모양의 자잘한 잎들을 가늘고 연약한 줄기에 달고 있어서 그렇게 부르는 것 같은데, 나락나물은 습기 많은 논둑에 줄기가 마디를 이루어 길게 뻗으며 자란다고 합니다.

 

 


 

 

나락나물, 벼룩나물, 벌금자리 이름이야 그렇고, 요리법은?

 

3, 4월쯤이면 별꽃 모양의 하얀 꽃이 피는데 꽃이 피기 전에 어린순을 뜯어 먹으면 약간 비릿하면서도 개운한 느낌이 난다고 합니다.

 

나락나물은 초고추장에 무쳐 먹거나 고기로 쌈을 싸서 먹을 때 함께 먹기도 한다는데, 뜨거운 밥에 참기름과 고추장을 넣고 싹싹 비벼 비빔밥으로 먹으면, 누군가의 표현을 빌면 진짜 그맛이 시골집의 이슬 머금은 아침 날씨가 머리에 떠오른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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