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방송을 재개한 출발 드림팀은 정말 명불허전이었습니다. 미니 아육대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아이돌들의 격렬한 몸싸움과 파이팅이 돋보이는 최고의 리얼 스포츠 오락 프로그램이었습니다.
2014년 5월 11일 방송된 SBS ‘출발 드림팀’은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 쥬얼리 박세미, 쇼콜라 줄리앤, 스피카 나래, 타이니지 민트&제이민, 크레용팝 금미&소율, 타히티 지수,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LPG 라희, 1PS 윤서가 출연해서 드림걸즈 최강전다운 다이나믹한 모습들을 다수 선보였습니다.
소율과 지수 격렬 몸싸움에 진짜 싸움나겠다!
크레용팝 소율과 타히티 지수는 5월11일 방송된 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2’ 드림걸즈 최강전 편에서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이날 몸싸움은 지수 소율 제이민 민트 네 사람이 서바이벌 깃발잡기 최후의 4인으로 살아남은 가운데 깃발을 두고 치열한 경기가 펼쳐진 가운데 발생했습니다.
깃발잡기 우승자가 최종 우승을 차지하게 된 상황에서 크레용팝 소율과 지수는 우승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며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정말 열심히도 달리더군요!
그 결과 소율이 마지막 깃발을 차지했고, 지수 또한 아쉽게 탈락했지만 깃발잡기 최고 명장면을 탄생시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경기였습니다. 지수는 패배를 깨끗하게 인정했고, 소율은 죽을 것 같다고 엄살을 피웠습니다.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권리세 5초 탈락 대굴욕
이날 방송된 KBS 2TV 드림팀에서는 권리세가 그룹 타히티의 지수와 밀어내기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근데 과거 지수는 20분 대결에도 지치지 않는 체력을 자랑했던 천하장사 지수인 바 있어 권리세의 패배가 당연히 예견되는 경기였습니다.
그래도 이건 좀 너무했다싶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게임이 시작되자마자 권리세는 지수의 공격을 피하는 방어 플레이로 수비 위주의 경기를 펼쳤지만, 5초만에 밀려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권리세는 위에서 눌렀으면 될 것을 왜 그랬냐는 물음에 나도 모르겠다고 대답하며 너무 굴욕적인지라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타이니지 제이민이 펀치왕 1초만에 우승!
그리고 타이니지 제이민은 이날 방송에서 펀치왕 경기에서 1초만에 우승하는 대이변을 이뤄냈습니다.
이날 크레용팝 소율은 나르샤에 이어 같은 팀 금미마저 꺾고 밀어내기 펀치왕 결승전에 올랐고, 상대로는 타이니지 제이민이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소율과 제이민은 160이 되지않는 작은 키를 자랑하며 작은고추가 맵다는 속설을 증명하듯 결승전에서 맞붙었고, 치열한 경기가 예상되었습니다.
하지만 이게 왠 일? 치열할 것으로 예상됐던 결승전은 단 1초만에 싱겁게 끝나버렸습니다. 제이민이 강력한 펀치로 소율을 링 밖으로 밀어낸 것입니다.
드림걸즈 최강전 우승자 소율을 제친 제이민은 아까 크레용팝에게 계속 져서 속상했는데 이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말했고, 응원하러 참석한 도희는 비명을 지르며 기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