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팍 캡틴 박지성이 기어이 은퇴를 발표했습니다. 2014년 5월 14일 오전 경기도 수원 박지성축구센터에서 열린 박지성 기자회견장에 그간 박지성 선수가 착용했던 박지성의 유니폼과 축구화가 전시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기자회견 전부터 은퇴가 확실해 보인다고 했는데, 기어이 은퇴발표가 났습니다.
특히 박지성이 마지막 아이트호벤 경기때 썼던 축구공과 연인 김민지 전 아나운서의 이니셜이 새겨진 축구화가 눈길을 끌었는데. 이날 전격 은퇴선언과 함께 2014년 7월 27일 김민지 아나운서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결혼발표 역시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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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선수, 전격 은퇴 선언!
2014년 5월 이날 오전 11시 박지성이 경기도 수원 박지성축구센터에서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박지성 선수와 박지성 선수의 어머니와 아버지가 참석했습니다.
박지성은 지난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퀸즈파크 레인저스(QPR)에서 ‘친정팀’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으로 임대돼 한 시즌을 보냈습니다.
원 소속팀 퀸스파크 레인저스(QPR)는 내년 6월까지 계약이 돼 있는 박지성이 복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지만 최근 무릎 부상이 악화되는 등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은퇴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왔는데, 전격 은퇴 선언으로 부상이 출장 불가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다음 시즌 원소속팀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로 돌아가는 박지성은 QPR이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1승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은퇴 가능성이 제기돼 박지성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편 박지성은 금일 기자회견에 이어 이달 말 PSV와 함께 한국 투어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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