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왜 이렇게 군대 고위 간부들이 자리를 많이 바꾸는 것일까요? 당연히 윤일병 사망 때문이겠지만, 정작 문제 해결보다는 책임자 처벌로 책임 전가에만 급급하는 것 같아 씁쓸하네요.
정부는 지난 2014년 8월 5일 사의를 표명한 권오성 육군참모총장 후임에 육사 34기 김요환 제2작전사령관을 내정했습니다.
8월 7일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 발표에 따르면, 김요환 대장은 병영 문화를 혁신할 수 있는 마인드와 군 기강을 확립할 수 있는 능력을 겸비한 적임자여서 육군참모총장에 적합한 인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신임 육군참모총장 김요환 대장 누구? 김요환 대장 프로필!
전북 부안 출신의 김요환 내정자는 육군 참모차장과 육군본부 정보작전지원참모부장 등을 역임한 야전, 작전통입니다.
김요환 내정자가 육군 참모총장으로 움직임에 따라, 신임 2작전사령관에는 이순진 항공작전사령관을, 3군사령관에는 김현집(57·육사 36기) 합동참모본부 차장을 각각 중장에서 대장으로 진급해 내정했습니다.
김민석 대변인은 윤 일병 사망 사건과 같은 악습과 적폐를 척결하고 선진강군으로 환골탈태 하기 위해 올 10월로 예정됐던 대장 인사를 앞당겼다고 밝혔습니다. 중장급 이하 후속 인사는 10월 정기인사 때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김요환 신임 육군참모총장 내정 영상 보기 (링크 클릭)
